주왕산 장군봉 코스

주왕산은코스별로 여러번 올랐었다.

처음으로 주왕산 등산시 가메봉과 절골을 지나 주산지를 다녀왔고,

그 후 주왕산 주봉도 올랐었고,

2년 전에는 새로 개방된 영덕에서 진입로가 열리는 갓바위코스로 해서

왕거암과 가메봉 쪽으로 오르기도 했고,

이번에는 아직 미답인 장군봉 코스로 올랐다.

내가 오르던 날 단풍이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단풍철이라 수많은 사람들이 주왕산을 찾았지만,

내가 오르는 장군봉코스는 단풍길도 아니고 그리 인기있는 코스는 아니다 보니

산행 도중 마주치는 사람이 4명 밖에 못보았을 정도로 한적했다.

주왕산의 산행으로 보아서는 종착지인 용연폭포 쪽으로 하산하니까 

그 곳으로 부터는 단풍구경을 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지만...

주왕산...

너무 유명한 곳이라 사진의 설명은 대부분 생략하고 사진 위주로 올린다.

산행코스

 주왕산 주차장~대전사~장군봉~월미기재~성재~금은광이삼거리~용연폭포~~용추폭포~급수대주상절리~주왕암골~대전사~주차장.

트랭글로 총거리 12.2km 정도...

아래는 주왕산국립공원 퍼 온 자료이다.

주왕산 소개(퍼온 글)

주왕산은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덕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태백산맥의 남쪽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은 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곳곳에 깍아세운 듯한 기암절벽이 병풍을 친 것처럼 솟아 있는 등 산세가 무척이나 웅장하고 아름답다.

그래서 예로부터 석병산(石屛山)이라고 불렸으며, "경상북도의 소금강"이라고 한다.

특히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km의 주왕계곡은 주왕산의 빼놓을 수 없는 백미(白眉)이다.

이곳에는 청학(靑鶴)과 백학(白鶴)이 살았다는 학소대(鶴巢臺)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신라 마장군에게

쫓긴 주왕(周王)이 숨어 지냈다는 주왕암과 주왕굴, 만개한 연꽃처럼 생겼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1,2,3폭포와

망월대, 구룡소, 무장굴, 자하성, 대전사 등 뛰어난 경관과 유서깊은 유적지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있다.

또한 대전사(大典寺)는 최치원, 나옹화상, 도선국사, 보조국사, 무학대사, 서거정, 김종직 등이 수도(修道)했고,

임진왜란 때에는 사명대사가 승군(僧軍)을 훈련시킨 곳이기도 하다.

더불어 주왕산 골짜기 깊숙한 곳에는 내원마을과 너구마을, 갈전마을, 사창마을 등의 터가 있는데,

이는 임진왜란 전후에 피난왔던 백성들이 형성한 곳으로서,

1970년 화전민 이주사업과 이농현상으로 모두 떠나고 지금은 그 흔적만이 남아있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나라 주왕의 전설과 관련이 있다.

중국 당나라에 주도(周鍍, 동진(東晉)의 왕족)라는 사람이 스스로를 주왕이라 칭하고,

당나라에서 반정을 꾀하다가 실패하여 이곳으로 도망와서 숨어지냈는데, 이후에 당나라의 부탁을 받은 신라가

주왕의 무리를 죽였다고 한다.  그 뒤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이곳에서 수도하면서 "산 이름을 주왕산이라고 하면

이 고장이 번성하게 될 것"이라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주왕계곡 입구에 있는 대전사(大典寺)라는 절도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의 이름을 따서 나옹화상이 붙였다고 한다.

아래 사진 부터는 내가 산행 도중 직접 촬영한 사진이다.

모든 사진 클릭하면 더 큰 사진이 열린다.

상의 주차장

왼쪽이 장군봉쪽 암벽 오른쪽이 기암

대전사에서 바라다 본 왼쪽 장군봉과 오른쪽 금은광이봉으로 가는 성재쪽 아래 거대 기암

장군봉 코스로 가는 길

기암

백련암

기암

대전사

장군봉으로 오르는 길은 암벽구간으로 오르기 쉽도록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다.

대전사가 보인다.

대전사 뒤로 주왕산 주봉이 보인다.

대전사

주왕산 조망점

뒤로 금은광이 봉우리와 우측으로 주왕산 주봉이 보인다,

기암

멀리 풍력발전단지가 보이는데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오늘의 목표 장군봉

정상석 뒤로 10m 정도 더 높고 100m쯤 더가 가야 진짜 정상이 나온다.

장군봉 정상 표지석 뒤로 100m쯤 더 가서 나온 정상이다 아무런 표시가 없다...

기암

금은광이로 가는 능선 뒤로 768봉 보인다.

768봉에서 보이는 바위 용바위? 인가???

등반 도증 금은광이 삼거리 못미쳐 무명봉...고도가 790미터쯤 되는걸로 나온다. 태풍피해로 쓰러진 고사목 지대란다.

금은광이 삼거리...

뒤로 1~200m 쯤 더 올라가면 금은광이봉이 나오는데 비탐방이고 달리 볼 것도 없다고 해서 금은광이봉은 통과~

드디어 하산 완료...용연폭포가 곧 나온다.

용연폭포

용연폭포

단풍길 탐방로

용추폭포 골짜기

용추폭포

용추협곡

시루봉

시루봉

급수대

 병풍바위 우측으로 급수대

아래 파노라마 사진 클릭하면 더 큰 사진이 열린다(PC에서)

연화봉, 중앙 병풍바위 우측으로 급수대.

주왕암

주왕암골

주왕굴

기암

대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