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오솔길을 거닐다(섬돌 산 이야기)

태백산 국립공원에 해당하는 금대봉에 올랐다. 두문동재에서 금대봉과 대덕산 그리고 검룡소까지 야생화 탐방을 다녀왔다... 7월 15일에 올랐었는데 뒤늦게 블러그에 글 올린다. 7월 15일.... 이 때는 야생화가 많이 눈에 띄지 않는 때이고, 7월 말 경이 되어야 여름 야생화가 절정이라고 하..

등산코스는 증산초교 앞 들머리에서 민둥산~지억산~화암약수(약 12km) 지도의 방향대로 걸은 것은 아니고 주변에 임도와 등반로가 지그재그로 엃혀있어서 임도로 걸었다, 등반로로 걸었다를 몇번 반복..그러다 보니 지억산 옆으로 지나면서 정상석이 있는 꼭지점은 지나쳐 버렸다... ..

40일 만에 산에 올랐다. 15년을 산행하면서 이렇게 오랜기간 산행을 쉰적이 처음인듯 하다. 7월 초,중반 몇번 산행계획을 잡았는데 장마철 우천으로 죄다 취소되는 바람에 한동안 산행을 쉬어야 했다. 면봉산(1112m)은 천문대가 설치되어 있는 영천 보현산에 이웃하고 있는 산으로 사실상 같..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깽깽이풀 군락지가 있다. 지금쯤 꽃이 피어 있나 싶어 군락지로 올라갔는데 웬걸 아무리 찾아 헤메 보아도 한송이도 안피었다. 깽깽이풀이 피는 시기가 아주 짧고, 또 날씨의 영향인 듯, 작년 이맘 때면 피어나기 시작할 무렵인데 예년보다 한 일주일 정도 늦을듯 ..

오랜만에 산행을 계획했던 해남 달마산을 산악회에서 참여인원이 적다고 취소해 버린다... 그렇다고 모처럼 회사 비번인데 집에서 머물기는 그렇고 시내버스를 타고 경산 상대온천 뒤 삼성산의 골짜기에 야생화 사진이나 찍으러 갈려고 집을 나섰다. 아래 사진은 삼성산 골짜기에서 찍..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중 92번째로 삼척 덕항산에 올랐다. 삼척은 젊은 시절 입사하여 정년퇴직을 한 과거 제 직장 동양시멘트의 본사 및 모 공장이 있는 곳이라 예전부터 출장을 자주 다녔고, 한 때는 몇달 삼척에서 근무한 적도 있지만, 덕항산은 처음 올라보았다. 덕항산은 서쪽 사면은..

내연산에 다시 올랐다....예전 향로봉에 올랐으나 소나기가 쏟아지고 카메라가 침수되는 바람에 정상 인증샷을 남기지 못했다. 100대 명산 도전을 계획했을 때 50봉 정도 올랐었는데 옛날 사진을 찾아보니 올랐는데도 정상 인증샷이 없는 산이 지난주 올랐던 마이산 내연산,강천산,추월산,..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중 89번째로 인제 방태산에 올랐다. 방태산은 야생화의 보고로, 고도가 1444m 로 높지만, 전형적인 육산이다 보니 등반로가 험하지를 않아서 방태산 휴양림에서 구룡덕봉을 지나 정상인 주억봉까지 거리가 7~8km에 이르고, 고도차이도 1000m에 이르지만 비교적 오르기가 ..

대구 달성군에 멸종위기 자생식물인 깽깽이풀의 군락지가 있습니다. 분포하는 지역이 그리 넓지는 않구요. 예전에는 깽깽이풀이 제주도를 빼고 전국적으로 흔했다는데, 약용 또는 관상용으로 채취해 가버리는 바람에 이제 깊은 산속에서나 볼 수 있는 소수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대구 달..

경산 삼성산에 올랐다...바람꽃이 많다 하여 바람꽃 구경하러.. 바람꽃은 좀 습한 골짜기에 많이 핀다는데, 들머리를 실수로 골짜기가 아닌 능선쪽으로 잡는 바람에 바람꽃은 한송이도 발견하지 못하고 대신 노루귀와 현호색 그리고 제비꽃만 실컨 구경하였다. 경산에 있는 평범한 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