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등산 기록/경상북도(대구,울산) 산행기록

팔공산 겨울조망 산행

섬돌7 2018. 1. 13. 21:39

팔공산


내 집에서 급행1번 시내버스로 30분이면 산 입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짧은 거리라 코스별로 수십번은 오른듯 하다.

대부분 블러그에 포스팅하지 않았지만 이날은 모처럼 팔공산의 쌓인 눈과

멋진 조망을 구경할 수 있는 산행이라 포스팅 하기로 한다.


내가 예전에는 매달 2~3회 산행을 했었는데

작년 년말부터 안방마님이 계속 병치례(통원치료이지만)하는 바람에

아픈 마님을 홀로 두고 산행을 할 수가 없어 부득히 한달 이상 산행을 못했었고

이날도 장거리가 아닌 집과 가까운 팔공산만 잠시 다녀왔다.


팔공산은 너무 유명한 산이고 내 블로그에도 포스팅한 자료가 많으므로

오늘은 산행 도중 바라다 본 산그리메~~ 조망 위주로 블러그를 꾸며보았다.



팔공산의 퍼 온 자료.

 팔공산의 높이는 1,193m이며,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 북부를 둘러싸고 있으며, 중악·부악·공산·동수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양쪽에 동봉과 서봉이 있으며, 그 줄기가 칠곡군·군위군·영천시·경산시·구미시에까지 뻗어 있다. 

위천의 지류인 남천이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하곡이 깊어 예로부터 동화사·파계사·은해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염불암·부도암·비로암 등의 암자가 들어서 있다. 

영천시 청통면의 은해사거조암영산전(국보 제14호), 군위군 부계면의 군위삼존석굴(국보 제109호)을 

비롯한 국보 2점, 보물 9점, 사적 2점, 명승지 30곳이 있다. 

명아주·원추리·은난초·옥잠화 등 690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팔공산 등산지도


산행코스는 팔공산케이블카로  820여미터 고지까지 오른 후 곧장 정상인 비로봉과 동봉 그리고 염불봉을 차례로 오른 후

염불암을 거쳐 동화사로 하산하였으며 거리는 대략 6~7km(3km는 임도나 도로) 정도 되는듯 하다...



모든 사진 클릭하면 더 큰 사진이 열린다.

동구 내가 사진 집에서 급행1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곧장 팔공산 집단시설지구이고 이곳에서 팔공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팔공산 케이블카....5500원 짜리 편도 요금만 끈었다.

출발지점이 대충 해발 450미터 정도에서 상부 정류장인 마운틴블루라고 부르는 곳이 해발 820미터 정도로 400미터 조금 못미치는 고도를 

1.2km 정도 이동할 수 있다....이날은 워낙 강추위 탓인지 거의 이용하는 사람이 없다...참고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케이블카는

적자운행한다고 한다...그런데도 설악산, 지리산 등 케이블카 건설한다고 지자체에서 열을 올리고 있으니...


점점 고도가 높아지니 멀리 대구 시가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인 마운틴블루


케이블카 하차. 곤돌라 방식이라 사람이 타고 있건 없건 계속 가도을 멈추지 않는다...


상부 정류장에 오르자 말자 팔공산 정상부가 눈앞에 시원하게 드러난다...좌측 서봉..중간 전파탑 있는 부분의 정상인 비로봉

우측 봉우리가 동봉이고 그 옆 나뭇가지 뒤로 염불봉이 보인다.

나는 비로봉을 곧장 오른 후 동봉을 지나 염불봉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다시 정상부 조망


대구 시가지가 한눈에 드러난다...운무로 자욱하지만 그 뒤로 좌측의 최정산과 그 뒤로 비슬산이 보인다..비슬산 아래로 보이는 산은 청룡산


상부 정류장의 주변을 산책로 등 아기자기 하게 짧은 탐방로를 이곳 저곳 꾸며 놓았다..

예전 여러번 다녀왔던 터라 정류장 주변의 탐방로를 보는 것은 생략한다.


다시 정상부를 준망원으로 당겨보았다,,,,하얀 설산이 팔공산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날씨 탓인지 상부정류장의 카페에는 건물 내에나 건물 밖이나 썰렁하다...거의 텅빈 케이블카만 열심히 운행될 뿐.



최고의 조망터에서 바라다 본 정상부..보통 케이블카를 왕복으로 매표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라인이다.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인 마운틴 블루 건물.


정상부를 줌으로 당겨보았다. 저기까지 직선거리로는 1.7km 이고 등반로를 따라 걸으면 2km가 조금 넘는 거리이다.


팔공산 정상으로 곧장 오르다가 낙타봉이 아닌 우측 샛길로 발길을 돌렸는데.. 길이 더 험하고 한참을 돌아가야 했다...


다시 낙타봉 뒤의 정상적인 등반로로 진입하였다.


정상부에 가까와 진다.


대충 해발 1000m를 넘은듯 한데..나뭇가지에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멋진 나뭇가지의 눈꽃



정상부 능선이 가까워 지니까 드디어 좌측으로 팔공산 서봉이 느러난다...뒤로 멀리 보이는 산은 

맨 좌측 오도산과 중간 비계산과 우측 남산제일봉 또 우측으로 우뚝 솟은 가야산의 산그리메가 시원하게 드러난다.


팔공산 비로봉의 전파탑



까마귀때가 반긴다.



아래 파노라마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더 큰 사진이 열려요.

팔공산 정상부 능선상에서 찍은 파노라마사진으로 270도의 화각이다...

맨 죄측 전파탑과 동봉이 보이고 그 뒤로 대구시내와 우측으로 서봉 그리고 다시 전파탑....좌측 전파탑과 우측 전파탑은 연결되어 있는 것이고 

사진 좌측 동봉과 우측 서봉은 서로 180도 방면이다....


다시 대구 시내 조망...뒤로 희미하지만 좌측으로 영남알프스 산군과 중앙의 청도 남산 그리고 

중앙 우측의 대구의 최정산과 비슬산 맨 우측으로 합천 가야산까지 드넓은 조망이 드러난다.


서봉쪽 조망...맨 좌측이 비슬산 서봉 바로 뒤로 가야산이 보인다.


서봉을 쥼으로 뒤로 우뚝 솟은 가야산과 우측으로 단지봉이 보이고, 우측 뒤로 살짝 드라난 봉우리가 남덕유산이다.


대구 시내를 줌으로...좌측뒤로 대구 월드컵경기장이 보인다.


팔공산 아래 용수동쪽 농가인듯 하다...


드디어 정상인 비로봉이 가까이 있다...전파탑이 가려서 보이지는 않지만,


정상부 능선 바로 앞의 갈림길의 이정표...이길을 지금까지 무수히 넘었다..비로봉이 이제 100m 앞이다.

참고로 팔공산 정상부의 군부대와 전파탑 때문에 정상부까지 차량이 올라올 수 있는데 사진의 지점이 도로의 최 상부이다.


서봉 뒤로 다시 가야산의 조망


정상부의 눈꽃은 정상은 넘나드는 거센 바람 영향인지? 훨씬 화려하다.


북쪽으로 공산성봉(산성봉)이 보인다 봉우리쪽은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다.


북쪽의 조망...


다시 공산성봉(산성봉)


정상인 비로봉



정상석


공산성봉쪽의 조망...군부대 바로 아래쪽에 팔공산 하늘공원을 조성해 놓았으며, 그곳까지 일반 차량이 올라갈 수 있으며,

하늘공원에서 비로봉까지는 불과 1.2km 거리로 고도차이도 100m 정도라 쉽게 정상을 오를 수도 있다..

단 겨울에는 눈길이라 통제되지만...


북쪽 조망..이날 운무로 인하여 북쪽의 조망은 별로이다...중앙에 보이는 산이 청화산인듯 ..잘 모르겠다.

맨 좌측으로 구미시내가 살짝 드러난다.


서봉 뒤로 좌측 가야산과 단지봉 그리고 살짝 남덕유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광할한 덕유산의 주능선과 맨 우측으로 삼봉산이 산그리메를 그리고 있다.


눈꽃 등반로


정상 능선의 눈길 터널


정상의 10m 지점에 팔공산 제천단 비석..예전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하면 제를 올렸다고 한다.


우측으로 청운대가 보인다.

뒤로 배경이 좌로 부터 구미시내와 상주의 갑장산 군위의 청화산 중앙에 의성의 금성산 비봉산 

그리고 안동의 학가산 청운대 뒤로 영양의 일월산 까지 조망이 된다고 하는데...

이날 최고의 조망이 아닌 약한 운무로 인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팔공산 북쪽 방면 죄측으로 갑장산과 중앙에 청화산이 조망된다.

아래쪽으로는 최근 새로 개통된 군위 영천방면 고속도로가 보인다.


청운대


동쪽 방면으로 조망

왼쪽으로 포항의 기상관측대가 있는 면봉산과 영천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이 보이고 

중앙으로 포항 내연산의 능선 우측으로 영천의 기룡산이 보인다


동봉으로 향하는 길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ㅇ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 - 

이 불상은 서쪽을 향해 바로 세운 전체 높이 6m의 거대한 약사여래입상이다. 약사여래는 동방의 
          정유리 세계에 있으면서 중생의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불상도 역시 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정면을 향한 입상은 상투 모양의 육계를 갖추고 두 볼은 
          풍만하며 입가에 약간의 미소를 디고 있다. 바로 선 발 끝은 드러나 있고 발가락 조각도 뚜렷하다. 옷은 두 어깨에 걸치는 방식으로 입고 치마를 걸쳤다. 오른손은
          무릎 위로 늘어뜨려 바닥을 안으로 하고 있고, 왼손은 가슴 위에 올려 물건을 맏치고 있다. 옷의 새김은 투박하고 전체 균형도 고르지 못하나 대체로 조화를 이룬다. 
          비바람에 노출되어 표면은 많이 풍화되었다. 이 불상에는 손과 발의 기형적 조각 수법이 나타나기는 하나 잘 조화되는 옷주름이나 얼굴 모습 등의 조각 솜씨로 보아
          통일신라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동봉을 오르는 도중 조망..죄측으로 비슬산과 중앙 가야산 우측으로 덕유산이 보인다.


서봉쪽이 바라다 보인다 서봉 우측으로 가산산성으로 에위싸고 있는 팔공산군에 속하는 칠곡 가산이 보인다. 

그 뒤로 칠곡의 유학산과 더 뒤쪽으로 구미의 금오산이 보인다...

금오산 뒤로 희믜하게 황악산,  민주지산과 좌측으로 대덕산 삼봉산, 맨 죄측으로 덕유산도 보인다.


다시 대구 시내 수성구 쪽이 조망되고 중앙에 대구스타디움 그 뒤로 멀리 높이 보이는 산이 청도 남산이다.


다시 가야산(좌측) 쪽 조망 우측은 덕유산과 삼봉산


동쪽으로의 조망...날씨가 아주 좋은 날은 동해바다도 보일듯 하다.


멀리 영천시와 경산시가 보인다.우측 뒤로 멀리 영남알프스군의 산들도 보인다.


팔공산 동봉(1167m) 정상인 비로봉 보다 26m 낮다.


동봉에서 바라다 본 비로봉과 공산성봉(산성봉)


멋진 풍경


좌측으로 환성산과 초례봉이 보인다...멀리 희미하게 영남알프스 산군도 보인다.


갓바위로 가는 팔공산 능선


염불봉으로 향하는 능선


동봉에서 동쪽 방면으로의 초광각 사진.


동봉에서 서쪽 방향의 풍경


좌측으로  황매산과 그 뒤 우뚝 솟은 산이 지리산이다 거리가 115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희미하게 보인다.

중앙에 오도산 우측으로 비계산과 우두산이 보인다.




다시 가야산과 덕유산의 조망


청도 남산쪽의 조망


대구시의 금호강이 흐르고 뒤로 비슬산이 보인다.


대구공항이 보인다..중앙 뒤로 최정산 우측으로 비슬산이 보인다.


다시 지리산쪽의 조망



영남알프스 좌측으로 문복산, 상운산,쌀바위 그리고 가지산 우측으로 운문산 과 천황산이 보인다.



우측으로 영남알프스의 산군이 보인다...문복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등 등..


동봉에서 바라다 봉 공산성봉




멀리 영천 시가지가 보인다.


염불봉쪽의 기암






하산하면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부


멀리 갓바위가 있는 관봉과 그 아래 골프장 그리고 그 뒤로 환성산과 초례봉이 보인다.



염불봉 삼거리..여기서 갓바위쪽의 능선길과 염불봉암으로 하산길로 나누어 진다.


염불봉의 기암




조금 내려가니 염불암이 나온다...


퍼온 글

염불암(念佛庵)은 928년(경순왕 2)에 영조선사(靈照禪師)가 창건.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창하였으며, 1438년(세종 20)에 중창하였다.

그 뒤 1621년(광해군 13)에는 유찬(惟贊)이 중창하였고, 1718년(숙종 44)과 1803년(순조 3),

1841년(헌종 7)에 각각 중수하였으며 근대에 이르러서는 1936년에 운경(雲耕)이,

1962년에 혜운(慧雲)이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과 동당(東堂)·서당(西堂)·산령각(山靈閣) 등이 있다.

극락전에는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지장보살을 봉안하였는데, 그 후불탱화(後佛幀畵)는 부드럽고

섬세한 기법으로 그린 것으로 1841년의 중수 때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퍼온 글


마애불상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옛날 이 암자에 있던 한 승려가 이 바위에 불상을 새길 것을 발원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암자 주변에 안개가 끼기 시작하는데 7일 동안이나 걷힐 줄을 몰랐다.

7일 만에 안개의 걷힘과 함께 법당에서 나온 승려가 바위 곁에 가보니

발원하였던 불상이 바위 양쪽에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이 불상은 문수보살이 조각하였다고 전해진다.

또, 염불암이라는 이름은 이 불상이 새겨진 바위에서 염불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청석탑은 극락전 앞마당에 있는데, 보조국사가 쌓았다고 하며, 아랫부분 3단이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위쪽 10단이 수마노석으로 된 높이 1.4m의 13층탑이다.

현재는 상층부 5층이 깨어져나가거나 갈라져 있다.

 

이 탑에는 이 절 일대에 칡덩굴을 찾아볼 수 없는 이유와 관련된 전설이 얽혀 있다.

보조국사가 이 탑을 쌓기 위하여 나무로 말을 만들어 타고 서해의 보령과 대천에서 수마노석을 운반해서

 돌아오던 도중에 산길을 오르던 목마의 다리가 칡덩굴에 걸려 부러지고 말았다.

보조국사는 이에 크게 노하여 산신을 불러서 암자 부근에 있는 칡덩굴을 모두 없애라고 명령하였는데,

그 이후로 이 암자 아래의 양진암에서 상봉에 이르는 산등성이에는 칡이 자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서당 뒤편에는 오인석(五人石)이라 새겨진 책상 세 개 정도의 네모난 바위가 있는데,

 이는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과의 싸움에서 패하여 도망갈 때 그의 신하 5명이 쉬었다는 설과,

옛날 다섯 고승이 견성(見性)을 하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염불암은 동봉 남쪽 아래 해발 900여m에 위치하여 팔공산 내의 암자 가운데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마지막 여정...동화사로의 하산...


사찰 뒤로 팔공산의 주능선이 조망이 된다...



퍼온 글


팔공총림 동화사는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불교의 대표 총림으로서, 조계종 종정예하이신 진제 법원 대종사께서 주석하시며 

선원, 율원, 강원에 100여 명의 대중이 상주하며 여법히 정진하는 청정 수행도량입니다.

세계최대의 석불인 약사여래대불을 비롯한 수많은 보물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동화사는 동아시아 10대 관광명소로 지정되어 

연중 내내 수백만 명의 내외국인들이 참배하는 동양의 대표 성지입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선(禪) 체험관인 불교문화관에는 오색영롱한 부처님 진신사리 7과가 모셔져 있으며, 

법화경 7만자를 석각과 판각의 황금경판으로 조성하는 대작불사가 진행중입니다.

약사여래대불 24시간 개방으로 365일 꺼지지 않는 수행기도 도량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화사는 대구시민들의 정신적인 쉼터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동화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




퍼온 글

보물 제243호. 높이 106cm. 얼굴은 약간 살이 찐 편으로 풍만하며 각이 진 넓은 어깨에는 통견의 법의를 걸쳤고 

옷주름은 좁은 간격으로 복잡하게 늘어져 있다.

 특히 가슴 위로 보이는 대각선의 내의와 띠매듭 등은 통일신라 말기 불상의 전형적인 법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두 손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으며 앉아 있는 자세는 완전한 결가부좌의 모습이 아니라 오른쪽 다리를 대좌 위에 

비스듬히 내려놓은 특이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광배는 2줄의 선으로 두광과 신광을 표현했으며 그 가장자리에는 불꽃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대좌는 앙련과 복련이 서로 맞붙어 있으며 

이 연화대좌 밑으로는 구름무늬가 생동감있게 표현되어 있어 마치 불상이 천상의 정토세계에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 마애불상은 전반적으로 얕은 저부조로 표현되어 부드럽고 섬세한 조각기법을 보여주고 있으나 

얼굴의 굳어진 표정이나 비교적 경직된 어깨선, 

장식적인 광배와 대좌의 표현 등은 통일신라 말기 불상에 나타나는 양식적 경향으로 대체로 

9세기 후반에서 10세기초의 작품으로 볼 수 있다.



[Daum백과] 동화사입구마애불좌상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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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입구 주차장으로 하산...다시 급행1번 버스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