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용지봉(629m)...용지봉 등산지도....

대구 수성구 용지봉에 딸랑 300ml 수통 하나와 카메라만 들고 나홀로 올랐다...

내가 수성구에 살고 있으니 따지고 보면 마을 뒷산인 셈이다.

수성못에서 출발하여 법니산 그리고 용지봉으로 해서 백련사와 진밭골 도로로 하산했으며,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대충 10km 이상 걸은듯 하다.

참 이날 날씨가 몹시 차갑고 바람도 드세고, 등반 도중 대구에서의 첫눈을 맞았다....

 

용지봉 - 대구광역시의 수성구 범물동 뒤편에 위치한 봉우리이다(고도 : 634m). 수성구 범물동과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 경계에 있다. 용지봉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화산폭발로 형성된 화산체와 변성퇴적암이 침식되고 남은 산체로 급경사를 이룬다. 소규모 분지구조를 보이는 지산-범물 주택단지를 에워싸는 산지의 주봉이다. 따라서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중한 생태공간이다. 과거 큰 홍수가 나서 한 마리의 용이 앉을 공간만 남기고 모두 침수되었다. 그때 침수 되지 않고 남은 부분이 마치 용의 뿔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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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봉(지도상으로 632m) 정상부의 모습이다.

 

수성못 출발지점이다. 수성구 사월동 내가 사는 집에서 403번 버스타고 대략 30분 정도 걸린다. 자가용이라면 15분 정도?

수성못

용지봉 초입...자작나무 숲이 반긴다.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이날 대구에 첫눈이 왔는데 간간히 가볍게 눈발이 휘날린다.

 

중간 중간 체육시설이 있고 거울도 설치되어 있어서 셀카를...

 

등반로가 가파른 곳이 한곳도 없지만 이렇게 잘 정비가 되어 있다.

 

법이산(334m) 봉수대가 눈에 뛴다.

 

중간 중간 조망지점이 있고 대구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난다.

 

멀리 대구의 진산인 북쪽에서 대구를 에워싸고 있는 팔공산(1192m)이 들어난다.

 

멀리 환성산(811m)과 초래봉(635m)도 보인다.

 

대구 경찰청 건물 꼬깔모양 탑이 이채롭다.

 

주암산(846m)과 뒤로 최정산(905m)이 드러난다.

 

가창 저수지의 모습도 보인다.

주암산과 뒤로 청룡산(793m) 우측으로 산성산(653m)사이의 빛내림을 볼 수 있다.

좌측 주암산, 최정산 그리고 살짝 비슬산(1083m)이 보이고 우측으로 청룡산 그리고 산성산(653m)과 앞산(658m)이 보인다.

 

남동쪽으로의 조망 팔조령터널로 향하는 도로 좌측으로 상원산(673m)과 뒤로 청도의 선의산(756m) 멀리 희미하지만 가지산(1241m) 등 영남알프스군도 보인다.

 

용지봉 정상 바로 아래 팔각정(조망지점 ..정상은 나무들이 가려서 조망이 방해가 된다)

 

정상에서 주암산 쪽으로 빛내림이 보인다.

 

앞산터널 뒤로 보이는 산이 산성산과 앞산이다.

 

달성공원과 대구타워가 조망된다.

 

수성못도 조망된다 저기서 등산이 시작되었으며 용지봉까지는 약 6km의 거리이다.

 

병풍산과 안산 그리고 경산의 성암산이 조망된다.

 

팔조령고개 뒤로 멀리 청도 남산(870m)과 화악산(930m)이 조망된다.

 

희미하게 보이지만 영남알프스의 운문산(1195m)이듯 하다.

 

뒤로 희미하지만 문복산 가지산(1241m) 운문산(1195m) 등이 조망된다.

 

진밭재로의 하산길..이 길로 해서 병풍산으로 연결되는데 병풍산(568m)은 예전에 올랐으므로 그냥 백련사로 하산한다.

 

용지봉에서 100m 정도 내려가니 조그마한 늪이 보이고 여기서 부터 백련사쪽으로 계곡물줄기가 시작된다.

 

백련사

좌측으로 대덕산(600m)이 보인다.

 

대덕지로 하산..뒤로 용지봉이 보인다...여기서 범물동 버스정류장 까지 500m 정도로 다시 노선 403 버스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