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지도를 클릭하면 큰 사진이 열립니다.

주흘산 [主屹山]
산행코스는 주차장~제1관문~여궁폭포~주봉~영봉~부봉~제2관문~제1관문으로 원점회귀..약15km
(아래 글과 지도는 퍼 온 자료임)
높이 : 1079m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문 경의 진산(鎭山)인 주흘산은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란 한자 뜻 그대로 문경새재의 주산이다. 남쪽의 중부내륙고속도로나 3번 국도를 타고 진남교반을 지나 마성면 너른 들판에 들어서면 앞쪽으로 기세 당당한 산이 하나 버티고 있다. 양쪽 귀를 치켜 세우고 조화롭게 균형미를 갖춘 산세이다. 영남(嶺南) 지방이라 할 때 영남이란 충청도와 경상도를 나누는 조령(鳥嶺)을 기준으로 영(嶺)의 남쪽에 있다하여 영남이라 불렀다.
주흘산은 10m 높이의 여궁폭포와, 혜국사, 팔왕폭포, 문경 1,2,3관문등이 있다. 비구니의 수도 도량인 혜국사는 신라 문성왕 8년 846년 보조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창건시 범흥사라고 하였으나 고려 공민왕이 난을 피해 행재(行在)하여 국은(國恩)을 입어 혜국사로 개칭. 주흘산 등산로변에 있다.
주흘산과 조령산의 사이로 흐르는 조곡천 동쪽면에는 주흘관(조령 제 1관문), 조곡관(조령 제 2관문), 조령관(조령 제 3관문)의 세 관문과 원터,성터 등 문화재가 많으며 주막도 있고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새재계곡은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 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이 곳에는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만 남아있는 것을 1999년 중창하였다. 이 일대를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주 흘산을 가면 정상이 주봉인지 영봉인지 헷갈린다는 사람들이 많다. 주봉 표지석에는 "주흘산"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영봉 표지석에는 "주흘영봉"이라 표시되어 있을 뿐아니라, 주봉은 주위경관과 전망이 뛰어나고 영봉은 봉우리 같지도 않으며 지나치는 등산로 같고 조망도 없기 때문이다.
주봉은 산 봉우리 중 그 산을 상징하는 주봉우리이고, 최고봉은 산줄기 중 최고 봉우리이다. 지형도에 의한 정확한 높이를 표시하게 되면서부터 보다 높은 최고봉을 주봉으로 표시하는 경향으로 인하여 영봉을 정상으로 표시한 것 같다.
이전에는 주봉을 주흘산의 정상으로 여겨왔다. 주봉과 최고봉 개념의 혼돈으로 영봉을 정상이라고 하지만 정상은 주봉, 최고봉은 영봉이라 해도 무리는 아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전국 산 높이 정비사업"에 의하여 2007년 12월 발행한 "한국의산지" 산명사전편에는 영봉(1,108m)을 정상으로 표기하고 있다.
인기명산 [73위]
10-11월 가을에 많이 찾지만 봄, 여름에도 두루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문경새재 등 역사적 전설이 있으며, 여궁폭포와 파랑폭포 등 경관이 아름답고, 월악산 국립공원구역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야생화, 오색단풍, 산죽밭이 유명하며, 조선조 문경현의 진산으로 문경 1, 2, 3관문이 있다.





모든 사진 클릭하면 보다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2관문에서 2km 정도 걸어들어가면 여궁폭포가 나온다.
여궁폭포(女宮瀑布,여심폭포) 주소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산 35번지 높이 10여m의 이폭포는
수정같이 맑고 웅장하며 옛날 7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곳으로 그 형상이 마치 여인의 하반신과 같다 하여
여궁폭포(일명 여심폭포)라 불리어진다.

혜국사(주흘산 등반길에 있습니다)

)
문경읍 상초리 여궁폭포를 지나서 주흘산 기슭에 있다. 847년(신라 문성왕8년) 보조국사가 창건하여 당초 법흥사(法興寺)라고 하였다. 도승(道僧), 청허(淸虛) 송은(松隱)대사가 고려조에 공을 쌓았고 공민왕이 난을 피해 법흥사에 행재(幸在)하여 국은(國恩)을 많이 입었다고 해서 혜국사로 개칭했다고 전한다.
1873년 송장, 지성 두 선사가 일부 중수하였다. 금강문(金剛門)은 1977년에 건립하였고 대웅전 단청은 1973년에 실시하였으나
1989년 대웅전 등 3동을 다시 중수하였다. 1979년 신중 탱화에서 진신사리(眞身舍利)가 나와서 봉안하고 있다.
속암으로는 안정암이 있으며 옛부터 혜국사를 오르던 길에는 자영당대사성연출세탑, 혜월당여상지탑, 해월당탑, 연곡당사신지탑의 부도가 있다.



대궐샘
문경새재 대궐터와 대궐샘
혜국사에서 주흘주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따라 약 1.5km를
오르면 좁은 계곡의 돌다리를 지나 대나무 사이로 난 길을
만나게 되는데 그곳에서부터 대궐터는 시작된다.
25여년전까지만해도 대궐터 약5천평의 경사면의 잡목을
해마다 정리하여 대궐터를 관리하여 왔으나 지금은 온갖
잡목이 우거져 대궐터를 구분할 수 없고, 다만, 이곳이
「대궐터」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쉴틈없이 졸졸 흘러
나오는 대궐샘이 대궐터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고려태조 왕건이 여기에서 고사갈이성주(高思葛伊城主)
흥달(興達)의 귀순을 받고 성을 어류(御留)라 하고
절을 짓고 보제암(普濟庵)이라 했다고 『문경현지』와
『증보문헌비고』에 전한다.
또한 고려 공민왕이 이곳에서 홍건적의 난을 피할 때에
행재소(幸在所)인 대궐을 세웠다.
이곳에는 정감록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20여가구 살았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때 평안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화전으로 옥수수, 콩 등을 재배하고 소도 키우며
생계를 꾸려갔다.
1970년 화전민 이주대책에 따라 충북 괴산 백곡으로 이주했다.
지금도 이곳에 가면 기와장 등 당시의 흔적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마을 사람들이 산약하러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다.

대궐샘에서 주봉까지 이어지는 지루한 계단길...1230계단이라고 하는데 계단폭을 15~20cm 정도 계산을 하면 대충 200m(아파트 5~60층 높이)고도로
내가 밟아본 계단길로는 국내 최대인듯 한데...
자연환경 보호차원에서 조성했다고는 하지만...계단수가 많아도 다행히 가파르지는 않아서 무릅에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니다.

드디어 주흘산 주봉이 드러난다.

주흘산 주봉에서의 조망..머리 문경읍의 마을과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백두대간길로 연결된 황학산과 백화산의 모습이 보인다.

성주봉과 운달산
(아래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주봉에서 바라다 본 파노라마
좌측으로 부처 운달산 단산 봉명산 그리고 문경읍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우측으로
성주산,황학산,백화산.시루봉,희양산,악휘봉 등이 조망되고 멀리 희미하게 속리산군도 보인다.


주흘산 주봉(1075m)로 최고봉은 아닌 2번째 높이의 봉우리이지만, 주흘산을 대표하는 봉우리라 하여 주봉이라 불리운다.

주흘산 제 3봉우리인 관봉이 조망되고 뒤 좌측으로 백화산과 희미하게 속리산군... 우측으로 희양산과 악휘봉 등 조망된다,

주봉에서 영봉으로 향하는 도중 좌측으로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하는 포암산 거대암릉 슬랩구간과 꼭두바위봉, 대미산 등이 조망되고 뒤로 보이는 산은 황장산(?)인듯하다


드디어 주흘산 최고봉인 영봉(1106m)

영봉에서의 조망..... 좌측으로 월악산 만수봉 우측으로는 포암산

월악산 주봉인 영봉의 위용(높이가 150m에 둘레가 4km에 이른다는 거대 암릉이다)

월악산,만수봉,포암산

영봉에서 부봉으로 가는 도중 백두대간길로 이어지면서 백두대간에서 제일 험하다는 조령산과 신선암봉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부봉으로 향하는 능선상에 드문 드문 세워져 있는 내무부표시석...수십년 된듯 한데..무엇을 의미하는지?

드디어 부봉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부봉은 높이가 비슷한 6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는데 1봉과 2봉만 바라다 보인다.

부봉 삼거리 못미쳐 철재난간 데크(부봉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부봉, 우측으로 포암산으로... 백두대간으로 연결된 등산로이다)

부봉으로 올라서면서 드러난 주흘산 조망...중앙이 영봉, 그리고 주봉도 바라다 보인다.

포암산(월악산에서는 포암산만 백두대간으로 이어져 있고 대미산~황장산으로 연결된다.)

부봉 표지석.... 제1봉과 제 6봉에만 세워져 있으면 제2봉이 가장 높다.
부봉의 6개 암봉구간은 매우 험한 백두대간길로 서쪽으로 마패봉 동쪽으로 포암산으로 이어진다.

부봉에서 바라다 본 부봉삼거리 입구 철재데크(지나온 길)

부봉에서 바라다 본 월악산

부봉 안내표지

부봉 제2,3,4봉의 모습이 보인다.

제 2봉에서의 조망 좌측이 조령산 깃대봉 우측 뾰족한 봉우리가 신선봉이고 신선봉 우측이 마패봉으로
백두대간은 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마패봉~주흘산 부봉으로 이어진다.

조령 제 3관문이 조망된다.

제 3봉


제4봉..뒤로 조령산 신선암봉이 보인다.





제 4봉에서의 조망...뒤로 보이는 조망이 백화산인듯???

주흘산 주봉이 조망된다(지나온길)
(아래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부봉 제4봉에서의 거의 360도 파노라마..
맨 좌측으로부터 월악산, 포암산, 지나온 부봉의 제 1,2,3봉, 조령산,백화산,월악산,가야할 부봉 제5봉,신선봉 등이 조망된다.

부봉 암릉 꼭대기 암반 틈새에 소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다.

, 가야할 제 5봉인지??? ...6개의 봉우리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사진 촬영 후 생각이 안나네요.


가장 아름답다는 제 6봉 같은데?..이것도 확실히 기억이 안나네요..


시간이 많이 지체되다 보니 제 6봉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곧장 조령 제2관문으로 하산.

하산 도중 바라다 본 부봉의 암릉들...

하산길에 바라다 본 좌측, 부봉 6봉과 우측 부봉 5봉의 모습

조령 제2관문으로의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