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등산 기록/경상남도(부산) 산행기록

양산 천성산 조망산행(100대 명산, 천성산 등산지도)

섬돌7 2015. 2. 12. 22:27


천성산 [千聖山]에 올랐다..내원사에서 제 2봉~주봉~화염벌~다시 내원사 원점회귀
4시간, 10여Km 걸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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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높이 : 920.7m
위치 : 경남 양산시 웅상읍 상북면
특징, 볼거리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2m봉을 원효산, 812m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양산시에서는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2m)을 천성산 주봉, 천성산( 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지형도상에는 아직 원효산이 그대로 있고 높이는 920.7m 이다.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1m이다.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천성산 산나물은 옛부터 임금님의 진상에 
올릴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며, 가을이면 긴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곳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성산 공룡능선산하동 계곡과 성불암 계곡 사이의 암릉은 기암괴봉이 이어져 누군가가 공룡능선이라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그 능선을 타는 것도 좋지만 
아름다운 성불암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며 병풍처럼 까마득하게 벼랑을 이룬 암봉과 바위낭떠러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올려다보는 멋도 좋다.
봉우리도 수리봉, 옥녀봉, 집북봉, 애기암봉 등 수려한 봉우리 들이 많다. 계곡도 산하동 계곡, 성불암 계곡, 법수 계곡, 주남 계곡 등 모두 좋지만 
천성산 제일의 아름다운 경관은 내원사 계곡이다. 특히 넓은 암반을 하얗게 수놓으며 크고 작은바위 사이를 흘러내리는 내원사 계곡은 절경이다.
또한 기묘한 바위들의 이름도 다양해 병풍바위, 금강바위(석문바위), 신선대, 매바위, 신선바위, 형제 바위 등 수없이 많다. 특히 천성산 고스락에서
 내원암 계곡으로 내려오는 산길 곳곳에 위치한 바위들과 성불암 계곡과 내원암 계곡 사이의 산등성이에 박혀 있는 바위들은 전망이 좋아 
이곳에서 주위를 조망하는 것도 천성산 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내원사 계곡의 선경 법수원계곡은 고스락에서 산 아래까지 거의 절벽으로 되어 있어 비가 많이 내린 뒤에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리꽂히는 
한줄기 폭포와 같다. 천성산은 한반도 내륙의 산봉 가운데 동해에서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인기명산 [47위]산세가 수려하고 생태게의 보고이기도한 천성산은 봄꽃산행으로 3-4월, 가을 산행으로 10-11월에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능선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내원사가 있다


 

 

 

 

천성산 제 2봉 올라가는 도중 전망바위에서 바라다 조망으로 멀리 염수봉과 에덴벨리 리조트의 스키장 그리고 풍력발전기의 모습이 보인다.

영남알프스의 1000m 이상 되는 고봉들로 좌로부터 영축산(1081m) 신불산(1209m) 간월산(1069m)...희미하게 문복산(1013m) 맨 우측의 고헌산(1033m)이 조망된다.


 

신불산..줌촬영

 

 

울산 시가지 모습과 뒤로 동해바다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동쪽으로 울산시가지와 동해바다가 조망된다. 그리고 울산시내

 

천성산 2봉과 멀리 주봉인 천성산(922m)조망된다.

 

 

 

 

울산 대운산

 

 

 

 

 

 

천성산 주봉과 화엄늪 습지보호지역이 바라다 보인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산이 부산 금정산(802m)인듯

천성산 제2봉 뒤로 장대한 영남알프스 주봉들이 한눈에 드러난다.

 

 

 

울산 대운산인듯

 

천성산 제 2봉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로 중간에 임도가 있고 완만한 능선구간이다.

 

 

천성산 제 2봉..지나온 길

천성산 정상 주변  ..화엄벌이 시작하는 구간으로, 축구장 2~3개는 들어설 정도로 드넓은 평원이 있다.

 

천성산 주봉...정상 까지 임도가 연결되어 있고, 주변에는 미확인 지뢰지대 표지판과 철제 펜스가 쳐져 있는 구간이 있다. 
아마 예전 군사지역이었던 탓에 지뢰를 매설한것 같은데, 남북분단의 비극이 이곳까지 있는 것이 못내 아쉬었다.

 

정상을 우회하는 화엄늪과 제2봉 표지판

 

 

 

정상에서 바라다 본 남동쪽 풍경으로 법기저수지와 거문산 그리고 부산 기장쪽 동해바다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신불산 뒤로 천황산(1189m)이 살짝 드러난다(줌촬영)

 

영축산 뒤로 재약산 수미봉(1108m)살짝 얼굴을 내민다(줌촬영)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정상에서 화엄벌로 하산구간


 

멀리 울산 울구군 시가지와 영남알프스의 신불산 가운데 문복산 우측으로 고헌산이 바라다 보인다.

 

 

천성산 제2봉 뒤로 울산시가지와 동해바다까지 희미하게 조망된다.

 

 

 

아래 사진부터 모두 화엄벌...(퍼온글)

경남 양산에 위치한 천성산 화엄벌은 천성산 상봉(예전에는 원효산) 오른쪽 사면에 펼처진 25만 여평의 광활한 평원이다. 
화엄벌은 신라 때 원효대사가 1천명의 승려에게 화엄경을 강설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화엄벌 중간에는 '화엄늪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산습지 "화엄늪"이 있다. 보통 늪지대는 구릉에 있는데 화엄늪은 능선에 있다. 화엄벌 억새군락은 신불평원보다 적기는 하지만 
가을이면 은빛 억새가 장관이다. 정상은 군 기지가 있어 오르지 못하고 옆으로 돌아간다. 위로 올라갈수록 억새키가 점점 커진다.
억새산행 포인트억새군락은 정상에서 뻗어내린 능선 철쭉군락지에서부터 정상 능선 아래까지 펼처진 화엄벌 이다. 이 화엄벌 군데군데 "화엄늪"이 있다.
 제 2봉으로 연결된 능선에도 일부 억새가 있다.
억새 시기9월부터 억새를 즐길 수 있으며 10월 하순경 단풍이 절정일 때는 억새와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산행 길잡이산행기점은 여러코스가 있으니 화엄벌 억새만을 보려면 내원사 계곡에서 오르는 것이 가깝다. 억새와 공룡능선을 함께타는 코스를 잡으면 
가을산행으로 제격이다.

 

 

 

 

 

멀리 양산의 드넓은 들판과 비닐하우스단지가 바라다 보인다.

 

 

 

 

희미하지만 양산천과 낙동강 그리고 동해가 아닌 낙동강 하구의 남해바다의 모습도 조망된다.

 

 

 

 

 

양산의 에덴밸리와 양산CC 그리고 오른쪽으로 영축산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