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등산 기록/경상북도(대구,울산) 산행기록

포항 비학산(비학산 등산지도)

섬돌7 2020. 12. 21. 13:12

포항 비학산에 올랐다.

마을 뒷산이라 하기에는 좀 높은 아늑한 산이다.

북쪽으로 내연산이 마주하고 있고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동해바다가 훤히 조망되는 아기자기한 풍경을 

보여주는 산이다. 비교적 오르기도 수월하고, 적당한 볼거리도 있어서 하루의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즐길 수 있는 그러한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산 동쪽 법광사 쪽에서 오르는데, 나는 서쪽 비학산 휴양림

쪽으로 올랐다, 휴양림이 해발고도로 250m 정도 되는 터라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지만 대신

오르내리는 산길이 조금 단조롭다.

 

포항 비학산(퍼 온 자료)

높이 : 762.3m
위치 : 경북 포항시 신광면


포항시 신광면과 기계면, 기북면의 경계에 자리한 비학산은 산의 형상이 넓은 신광벌판 위로 높이 날아 오른 

학의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비학산이라 하였다하며 옛날부터 많은 학들이 떼를 지어 보금자리를 이루어 왔으며 

지금도 학이 머물고 있는 이름 그대로 학의 산이다.

동녘자락에는 신라 26대 진평왕 때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는 법광사가 있다.비학산의 산행기점은 이 천사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법광사다. 신광버스정류소에서 들판길을 북서쪽으로 3킬로미터, 도보 약 1시간 가량 걸으면 

고목에 둘러싸인 조촐한 법당에 도달한다.

법당뒤 산행안내도가 가리키는 왼쪽길은 무제등과 누운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오른쪽 길을 따라 

오르면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만나게 되고 약 50분이면 전망대 바위에 이른다. 여기서 50분이면 정상에 도달한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남쪽 능선인 무제동으로 하산할 수도 있고 북동쪽 능선으로 10분 소요되는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꺽으면 법광사로 내려간다.

신광면 만석리에 알칼리성 유황온천인 신광온천이 있어 산행후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탑정리 저수지에서 출발하여 비학산 휴양림을 거쳐 정상에 오른 후 곧장 능선길을 따라 하산...총 6km 정도 걸었다.

 

들머리 ...비학산 휴양림으로 가는 길..뒤로 비학산이 보인다. 평범한 마을 뒷산의 모습이다.
탑정리 저수지...여기에 주차하고 원점회귀 비학산 등산이 시작된다..가장 짧은 코스이다.

 

저수지에서 500m 정도 도로 따라 들어가니 곧장 비학산 휴양림이 보인다.

 

휴양림에서 짧은 계곡을 따라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목재 다리 등 등산로를 잘 정비해 놓았다.

 

갈수기라 흐르는 물은 거의 없고, 살짝 살얼음이 얼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중간 중간 저런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아늑한 계곡..

 

드디어 계곡이 끝자락 부터 본격적인 등반로가 열린다.

 

비학산이 대부분 굴참나무 숲인데 가끔 저렇게 소나무 군락지도 있다.

 

짧은 오르막길에 보조 난간...경사도 심하지 않고 암릉구간도 아닌데...

 

법광사 쪽에서 오르는 길과 정상부의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여기서 부터는 동해바다가 조망되는 능선길이다.
참나무 숲 뒤로 포항시와 동해바다가 보인다.

 

정상부 가까운 지점에 저런 철탑이 있다. 위에 풍속을 측정하는 바람개비가 여러개 달려있다. 아래에는 태양광으로 작동되는 제어판 박스가 있는데 풍속을 무선으로 지상 기상청으로 보내나 보다.  원래 저 탑의 목적이 예전 무선 중개탑으로 통신이나 군사용으로 쓰였던것 같은데~~~등산하다 보면 다른 산에서도 저런 모습의 철탑을 가끔 볼 수 있다.

 

정상부가 가까와 진다.

 

뒤로 멀리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이 보인다.

 

정상

 

동해바다가 훤히 조망된다.
포항시 일부와 뒤로 호미곳도 보인다,

 

서쪽으로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오른쪽)과 맞은편 기상관측탑이 있는 면봉산(왼쪽)이 보인다. 보현산과 면봉산 사이 거리는 직선거리로 3km 정도이다.

 

좌측으로 지난번 울랐던 운주산 중앙 좌측으로 희미하게 팔공산으 조망된다. 중앙에 예전 올랐던 기룡산 우측으로 보현산과 면봉산이다.

 

건너편으로 내연산 산군이 보인다. 좌측 나뭇가지 사이 내연산 뒤로 희미하게 청송 주왕산군도 보인다.

 

중간에 포항 대구 고속도로가 보인다. 좌측으로 희미하게 멀리 신불산 가지산 등 영남알프스 산군들과 고속도로 좌측으로 천장산 도덕산 우측으로 운주산 맨 우측으로 희미하게 대구 팔공산이 보인다.
능선을 따라 탑정리 저수지 방면으로 하산하는 길이 열린다.

 

하산길 내내 굴참나무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는 구간이 절반이다.

 

낙엽을 밟으며 능선길을 걷는 기분이 쾌적하다.

 

거의 하산하다 보니 저런 무덤이 여럿 보이는데 다 무덤 지름이 5m정도이다. 예전에 마을 유지들이 안장되었을듯 하다.

 

소나무 숲 중간 중간 저런 고사된 소나무가 여럿 보인다 재선충의 피해를 입었나 보다.

 

피해 소나무에 저런 표식이.

 

또 커다란 무덤.

 

드디어 탑정리 마을이 보인다.

 

탑정리 저수지에서 바라다 본 비학산..정상부는 안보이는듯 하다.

 

탑정리 저수지 산행 끝...원점회귀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