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에 올랐다..산림청지정 100대 명산 중 99번째
이제 한곳만 더 오르면 완등이기는 하지만,
일부러 목표를 세우고 오른 것이 아니고 이산, 저산 오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
정상을 올랐으나, 정작 정상에 올랐다는 인증사진을 남겨놓지 못한 산들도 몇 있다.
유명산
산세가 평범한 육산으로 주변의 조망도 별로고 등반 도중 볼거리도 없고,
기암괴석의 암릉코스도 없는데 왜 산림청지정100대 명산인지???? 잘 모르겠다.
정상에 오른 후 유명계곡으로 하산을 했는데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이 계곡을 찾는다고 하는데,
이날은 오랜 가뭄으로 물줄기가 많이 메말라 있었다.
아무래도 수도권과 가깝고
계곡과 함게 유명산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듯 하다.
(퍼온 글)
유명산은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하고 산 자체보다는 자연휴양림, 유명계곡으로 더 유명하다. 입구지 계곡이라고도
하는 동북쪽의 유명계곡은 5km의 길이이나 3km까지 등산로가 이어진다.
수량이 풍부하여 봄과 여름의 산행지로 계곡산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산행지 이기도 하다.
계곡의 소와 담은 크지 않지만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소와 담이 있다.
자연 흑암으로 이루어진 계곡마다 대부분이 작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곡의 등산로는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지만 너덜지대 같은 대부분 돌길이다.
산행코스로는 자연휴양림 매표소, 농다치고개, 선어치고개, 한하콘도, 신복리 등이 있다.
자연휴양림 코스는 매표소를 지나 오른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라 유명계곡으로 하산하여 자연휴양림 입구에 이른다. 3시간 남짓 소요.
농다치고개에서 소구니산을 거쳐 유명산 정상-유명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많이 이용한다.
유명산의 본래 이름은 이곳 일대에서 말을 길렀다 해서 마유산이다.
대동여지도에 마유산으로 나오는 산인데 어이 없게 산 이름이 바뀌었다.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 등산 중 이 산에 이르러 산 이름이 없자 일행 중 홍일점인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라 유명산이라고 하자고 하여 유명산이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지금은 유명산으로 통칭되고 있다.
인기명산 100 [42위]
유명산은 유명계곡으로 더 유명하다.동북쪽의 유명계곡은 5km의 길이이나 3km까지 등산로가 이어진다.
수량이 풍부하여 봄과 여름의 계곡산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산행지이기도 하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능선이 완만하고 부드러우며, 수량이 풍부한 계곡과 기암괴석 및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신라 법흥왕 27년(540년)에 인도에서 불법을 우리나라에 들여온 마라가미 스님에게 법흥왕이 하사한 사찰인 현등사가 유명.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행코스는 선어치고개~소구니산~유명산~유명계곡~유명산자연휴양림
선어치 고갯마루의 들머리이다. 산악회 버스에서 내려 곧장 출발....
하늘말나리의 꽃망울이 열린듯 한데, 확실하지는 않다.
홀아비꽃대(또는 옥녀꽃대)로 추정되는데 꽃이 4~5월에 핀다.
꽃이 떨어지고 결실이 맺힌듯 하다..
꽃이름이 확실하지는 않다..
홀아비꽃대 꽃말~외로운 사람
개갈퀴도 꽃망울이 열리기 시작한다.
(퍼온글)꼭두서닛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70cm 정도이며, 잎은 돌려난다.
7~8월에 작고 흰 꽃이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둥근 모양이다. 산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중간 중간 이정표들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아무래도 수도권이라 이날 유명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무척많았는데
유명산에 이정표들은 하나같이 부실하다...하기야 산세가 험하지도 않고 길도 어려운 길이 아니라서...
선어치고개와 농다치고개의 삼거리이다...선어치고개가 고도가 더 높고 거리도 가까워서 접근하기 쉽다.
참고로 선어치고개는 유명산까지 거리가 서너치밖에 안되서 선어치이고, 농다치고개는 농을 지고 올라가는 지개꾼 인부가
농을 다칠까 조심하라고 농다치고개라고 했단다...전설따라 삼천리에 나온다...믿거나 말거나 ㅎㅎㅎ
초롱꽃...중간 중간 발견되는데 초롱꽃 종류가 많은데 금강초롱,섬초롱,등 등 그리고 잔대,층층잔대 등도 초롱꽃과에 속한다.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은 6∼8월에 피고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으며 긴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린다.
소구니산...그냥 유명산의 산줄기이다.
멀리 정상 바로 우측 파라글라이더 활공장이 보인다...저 글라이더 한번 타 보는 것이 꿈인데....
문경에 가면 탈 수 있다고 한다..물로 파라글라이더 운전자와 함께....10분 정도 타고 12만원인가?...그래도 한번쯤...
기린초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6∼7월에 노란꽃이 취산꽃차례로 꼭대기에 많이 핀다. 꽃잎은 바소꼴로 5개이며 끝이 뾰족하다.
산골무꽃...
벌깨덩굴과 헷갈리기 쉽다.
꿀풀과의 식물로 연한 자주빛의 꽃이 핀다.
멀리 남쪽으로 양평군과 남한강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뒤로 보이는 마루금은 양지산의 산줄기인듯 하다.
선어치고개의 맞은편에 있는 중미산이 조망된다...중미산을 통과하는 거대한 송전탑이 산세의 분위기를 다 망쳐버린다...
유명산 북쪽으로의 조망...37번 국도와 뒤로 방일리 마을과 골프장도 보이고 보리산에서 봉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도 보인다.
시계가 좋으면 멀리 청평호반도 보이려나?...
앞에 보이는 산이 어비산인듯 한데 확실하지는 않다.
유명산 정상 우측 활공장에서 파라글라이더가 떠오르고 있다.
양평군의 솔 캠핑장쪽 조망이다.
다시 양평군의 모습과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이 조망된다.
와 저 파라글라이더..멋지다...
다시 활공장 조망. 정상이 점점 가까와진다...활공장에서 정상까지 불과 수백미터 거리인데,
활공장이나 정상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임도가 나 있다.
용문산자락의 천사봉인듯 하다.
꿀풀
(퍼온글)
꿀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기슭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뭉쳐서 핀다. 키는 약 30cm 정도이며, 잎은 길이가 2~5cm이고 긴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며 줄기는 네모지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붉은색을 띤 보라색으로 길이는 3~8cm이고 줄기 위에 꽃이 층층이 모여 달리며 앞으로 나온 꽃잎은 입술 같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경에 황갈색으로 달리고 꼬투리는 마른 채 가을에도 남아 있다.
일명 "꿀방망이", "하고초", "가지골나물", "양호초"등으로 불리며 특히 꿀풀의 꽃을 말린 하고초는 만병통치약에 가까울 만큼 여러 치료제로 쓰인다. 꿀풀 하고초는 검증된 4대 항암 약초 중 3번째로 좋은 약초로 갑상선 질환에 효험이 있어 꿀풀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으며 식용, 관상용, 약용 및 밀원식물로 쓰인다.
[출처] 꿀풀(일명:하고초)...|작성자 관악산야생화
유명산 정상이 340m 남아있다는 이정표와 함께 정상으로 향하는 임도가 열려 있다.
드뎌!!! 정상..뒤로 우뚝 선 용문산이 보인다...
정상에서 바라다 본...멀리 용문산이 조망된다. 대개 유명산과 용문산 두 100대 명산을 연계산행으로 많이 한다.
용문산의 정상부..군부대와 각종 전파탑이 즐비하다...예전에는 정상을 통제했다고 하나,
지금은 정상인 가섭봉까지 등로가 열려 있다. 예전 용문산에 올랐으라 정사을 오르는 도중 군부대쪽으로 잘 못
진행하는 바람에 정상을 코앞에 두고 정상석을 밟지 못하고 시간이 지체되어 그냥 하산하고 말았었다.
용문산 백운봉..산봉우리가 뾰쪽해서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 부른다나?...도대체 비교할걸 비교해야지...우습다...그냥 쉽게 오를 수 있다.
마태호른산..해발 4478m의 거대한 암봉이다..해발 940m 흙산 백운봉하고 비교해 보시라...
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로와 건물들이 보인다.
양평군의 모습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미역줄나무
(퍼온글)
미역순나무는 뇌공등(雷公藤), 황약(黃藥), 황등(黃藤), 단장초(斷腸草)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낙엽성 덩굴나무로, 열매가 미역 줄기 같다고 하여 미역줄나무라 한다.
해발 200m 고지 이상의 깊은 산 기슭, 숲속, 습한 골짜기에 서식하며 주로 산 정상에서 볼 수 있다.
군락성이 강하며 연녹색의 흰 꽃이 6~7월에 핀다. 키는 2m정도 자란다.
큰까지수염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다. 야생에 가장 흔한 꽃중 하나이다. 한방에서 약재로 쓰이기도 한단다.
큰뱀무
참반디로 추정된다.
딱 한송이 노랑물봉선이 관찰된다.
드디어 유명계곡이 보이기 시작된다.
이날 폭염으로 많은 산꾼들이 계곡 물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물고기도 보이고
계곡길이 온통 너널지대이다.
관중
중간 중간 계곡을 가로지르는 철재 다리도 보이고.
함박꽃
산목련이라고도 하고 북한에서는 목란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김일성이 개명했다나?...우리나라 고유자생수종으로
어느 산이나 올라가명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
(퍼온글)
해발 50~1,400m의 지역에서 자라며 한국 전역의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고,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키는 7m에 달하고 어린 가지와 겨울눈[冬芽]에는 윤기 있는 털이 밀생한다. 잎은 가죽질의 난형으로 어긋나는데
길이가 6~15㎝, 너비가 5~10㎝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뒷면은 회록색이며 맥을 따라 털이 나 있다.
지름이 7~10㎝의 꽃은 5~6월에 밑을 향해 달리며 향기가 진하다. 꽃자루의 길이는 3~7㎝로 털이 있다.
꽃잎은 6장이고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열매는 길이가 3~4㎝로 9월경에 익으며, 다 익으면 타원형의 붉은 씨가 터져나와 실 같은 흰 줄에 매달린다.
비슷한 종(種)으로는 얼룩함박꽃나무(Magholia sieboldii for. variegata)·겹합박꽃나무(Magholia sieboldii for.semiplena) 등이 있다.
나무는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군생하며 생장한다. 생장이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대기오염이 심한 곳,
해풍이 심한 곳 등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나무의 생김새가 아름답고 잎이 무성하며 꽃의 모양과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널리 심고 있는 식물이다. 수피는 건위제·구충제로 사용한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계곡 좌우로 낭떠러지의 골짜기다.
유명계곡 주변의 산세
드문 드문 산수국의 꽃망울이 열리기 시작한다.
(퍼온글)
낙엽 관목. 높이 1m 가량.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7~8월에 청남색 꽃이 가지 끝에 지름 4~10cm의 산방화서로 달리며,
중심부에는 유성화, 가장자리에는 무성화가 핀다. 주로 산골짜기의 돌밭이나 물가에 자생한다.
유명산을 오르는 갈림길이 나온다..계곡으로 가면 4km, 능선으로 오르면 2km...
하산지점인 유명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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