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은 산의 규모가 크고 대단히 넓다 보니
수십곳의 등산로가 산재해 있다.
지금까지 코스별로 20번 정도 팔공산에 올랐고,
정상부와 갓바위는 7~8번이상 밟아 보았지만,
아마 모든 등산로를 다 밟아보려면 몇년은 걸릴듯 하다.
보통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에 오를려면, 대구시의 수태골이나 동화사
그리고 서쪽으로 한티재나 동쪽으로 갓바위쪽으로 많이 오르는데,
북쪽면의 영천군 치산계곡쪽으로는 교통이 불편해서 오르는 이가 많지 않다.
치산계곡 등반로가 가파르지 않고 위험구간도 없고 해서 오르기는 비교적 수월하다.
팔공산이 유명한 산이다 보니 자세한 설명은 제외하고 사진 위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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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행코스는
신녕마을~도로~치산관광단지~수도사~진불암~비로봉~수태골~동화사 시설지구
도로를 11km정도 등반로(4km 정도는 임도)를 9km 정도 총 20km 정도 걸었다~휴~~~
영천구 신녕 치산관광지에사 바라다 본 팔공산 멀리 정상부의 군부대 레이더기지가 보인다.
참고로 저기 보이는 봉우리는 팔공산 산성봉(공산성봉)으로 높이가 지도상에 1213m로 표기되어 있어
고도가 정상인 비로봉 보다 10m나 높은데,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고 최고봉은 아니고.
아래 퍼온 자료와 같이 실제 높이는 1190m로 비로봉 보다 2.9m 낮다.
퍼온 자료입니다.
지도와 사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신녕면에서 치산관광단지로 가는 도로에 마늘밭과 겹벚꽃
예전에는 산에서 흔히 보았던 금낭화...요즈음은 산에서 보기는 힘들고 이렇게 마을 담벼락 등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치산 관광단지로 진입하는 삼거리
치산마을 입구의 과수단지..복숭화꽃,배꽃 등..이제 지고 있다.
치산마을의 거대한 느티나무
치산 캠핑장
치산캠핑장의 수십대 캠핑카..아직 캠핑철이 아니어서...개장은 안한듯 하다.
지어 놓고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은듯한 흉물스러운 건축물...무슨 용도인지???
치산 저수지
치산계곡
수도사 입구
수도사
치산계곡 입구 공원안내소
예전 처음 올때에는 없었던 다리...등반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물이 맑고 신록이 싱그로운 치산계곡
공산폭포 입구
공산폭포.
공산폭포 상부에서 바라다 본 모습
임도 끝..여기서 1.7km 산길을 따라 오르면 진불암이 나온다
잘 정비된 등반로와 구름다리.
중간 중간 바위에 새겨진 글을 볼 수 있는데....
스님..사리가 모셔 있다는데...
진불암...해발 700m 정도 팔공산 깊숙히 산성봉 중턱에 사찰이 있는데 지금 부처님오신날 준비, 보수중이다.
사진 좌측에 보면 굴삭기가 보이는데 진불암까지 도로가 없고..
저 굴삭기를 헬리콥터로 실어서 옮겨왔다는데...비용이 겁나게 많이 들었을것인데...
양지꽃도 군락으로 피니 예쁘다.
산성봉이 보인다.
팔공산 동쪽 능선..염불봉이 보인다.
잘 정비된 등반로
산성봉의 군부대가 보인다.
노랑제비꽃이 지천이다.
드디어 정상부 능선에 도달...마애약사여래암
방송탑에 가려진 정상 비로봉(1192.9m)
서봉
43년 동안 비로봉이 군사시설로 인하여 통제되었다 몇년 전 개방되었는데, 그 43년 동안 정상구실을 한 동봉 (1167m)
(퍼온 자료)
2009년. 도민과 함께하는 팔공산 정상 비로봉(1192.8m) 개방 축하행사
대구. 경북지역의 명산인 팔공산 정상 비로봉(1192.8m)이 11월 1일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한지
43년 만에 지역민들에게 개방되어 축하행사를 가졌다.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사업비 1억 2천여만 원을 들여 등산객 통행을 위해 100여m 3중으로
둘러쳐진 철조망을 제거하고 300여m의 구간을 안전 휀스, 돌계단, 목재 휀스 설치 등 등산로를 새로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팔공산 비로봉 철책선을 걷어라'는 제목으로 연재하면서 팔공산 비로봉 개방의 당위성과 여론의
중심이 되어온 영남일보사와 대한산악연맹 대구시연맹, 대구등산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 대구등산학교,
국악회 공동으로 주관하여 열렸다.
정상 개방 축하행사장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유승민 국회의원, 우병윤 경상북도
해양산림국장, 정해용 대구시의원, 군위군 곽진욱 부군수 등 정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히말라야 14좌 완등자 한왕용 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산악인 500여명과 천여명의 일반 등산객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비로봉 아래 약사여래불입상이 있는 헬기장에서 축하 기념식을 가지고, 철조망제거 퍼포먼스,
비로봉 정상에서 무사안녕의 천신제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팔공산 비로봉은 지난 1967년경 군사시설과 방송·통신시설 등 보안상의 이유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곳이다.
정상 표지석 바로 앞에 제천단..이곳에서 제례를 지내는 걸로 아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름
비로봉에서 바라다 본 팔공산 산성봉(공산성봉, 1213m 로 최고봉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글 서두에 설명한 대로 1190m이다),
그리고 산성봉에 있다는 ...가보지 못해서 퍼 온 사진으로 참고자료
떡바위(맷돌바위, 층층바위)
비로봉 표지석
(아래 사진은 4년 전 찍은 비로봉 정상 바위... 글씨가 없다)
인증샷
동봉을 줌으로...비로봉에서 20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데 예전 여러번 올랐으므로 사진만 남기고 그냥 하산하기로...
대구 동구 시설지구를 줌으로
대구 시내를 줌으로...황사로 인하여 전혀 대구 시내가 보이지 않는다.
비로봉에서 하산길
수태골로 하산 도중 조망바위
다람쥐가 자주 눈이 보인다.
수태골 폭포
수태골
거대 슬랩 암벽바위(기초 암벽 훈련장 폭이 50m에 경사가 40~50도 높이가 70m에 이른다)
수릉 봉산 표지석
수태골
수태골 입구 하산 날머리
수태골로 하산 후 바라다 본 팔공산 정상부...수태골 입구의 고도가 400m가 넘기 때문에 실제 정상까지는 고도로
750m 정도 오르면 된다..들머리였던 신녕마을은 고도가100m가 조금 넘는 지역이라 정상까지 고도로1000m 이상 올랐지만,
비로봉과 우측 동봉을 하산 후 줌으로 당겨본 모습
저수지 이름이 "수태저" 라는데...
하산 후 수태골에서 팔공산 동화사로 가는 도로...
1km정도 걸으면 팔공산자연공원 동화사 시설집단구역(마을)이 나오고 여기서 시내버스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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