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등산 기록/경상북도(대구,울산) 산행기록

팔공산 동부능선~능성재~갓바위 산행

섬돌7 2023. 10. 3. 16:34

팔공산 갓바위는 지금까지 20번은 오른듯 하고 본 블러그에서도 여러번 포스팅 했었다.

그래서 사진만 올리고 일부 사진에 간단한 설명만 덧붙이기로 한다.

 

팔공산 국립공원

개설

면적 126.852㎢로, 이 가운데 대구광역시가 35.365㎢를 차지하고 있다. 해발고도 1,192.3m인 팔공산을 중심으로 1980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23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계곡이 아름답고 산봉우리가 웅장하며 부근에는 국보2점, 보물 5점, 지방유형문화재 2점, 사적 1곳, 그리고 사찰이 19개소에 이른다.

 

갓바위 퍼 온 자료.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은 평생 1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갓이 학사모와 비슷하여 각종 시험 기도도 많이 한다.

현재 은해사의 말사인 선본사가 소유 및 관리를 맡고 있다.[일명, 팔공산 갓바위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인 의현이 어머니를 기리며 아미타불(또는 석가모니불)로 조성하였고, 고려시대에 8각 보관이 씌여져 미륵불이 되었다. 조선시대 이후로 팔공산이 약사여래신앙의 성지가 되면서 현재는 약사여래불이 되었다

또한, 팔공산 관봉 꼭대기에 위치하여서, 팔공산의 다른 봉우리와 달리 표지석(비석)이 없다. 팔공산 갓바위가 표지석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선본사 주차장에서 능성재와 은해사를 가로지르는 동부능선 중간지점으로 오른 후 능성재를 지나 은해봉과 노적봉을 우회하여 통과 후 관봉에서 석조여래상을 보고 다시 약사암을 지나 선본사로 하산하였으며 약 7km 정도 걸었다.
위 지도와 비슷한 코스로 산행하였으나 관봉에서 직접 선본사로 하산하지 아니하고 약사함을 거쳐 하산하였다.

 

팔공산 등산지도이다.

아래 부터 본인이 등산 도중 촬영한 사진으로 일부 사진에만 간단한 설명을 덧붙인다.

경산에서 803번 버스를 타면 선본사 입구까지 갈 수 있다. 종점 바로 전 정류장인 선본사 주차장에 하산하여 곧장 산행을 시작한다.

 

팔공산 동부능선으로 해서 묘봉암으로 가는 등반로가 열린다.

 

임도

 

모르고 이 주택으로 길을 가다 보니 잘 못 들었다는걸 알고 이내 100m 쯤 되돌아 왔다.
능성재,묘봉암 이정표가 보인다.

 

조금만 올라가니 은해사에서 능성재로 연결되는 팔공산 동쪽 능선길 보이고 비교적 길도 완만하다.
능선길을 걷는 것이 비교적 쾌적하지만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 되는 완만한 오름길이다.
중간 중간 능선길 안부마다 이정표 표시가 잘 되어 있다.
팔공산 비로봉이 보여 망원렌즈로 당겨보았다..자세히 보면 정상석도 희미하게 보인다.
팔공산 정상 비로봉(전파탑이 있는곳) 죄측 소나무가 살짝 가려져 보이는 부위가 동봉이고 우측으로 군부대가 있는 공상봉이다.
가야 할 갓바위쪽 능선길이다, 죄측 노적봉과 은해봉도 보인다.

 

갓바위가 있는 관봉도 보인다

 

중간 중간 이정표...이제 팔공산도립공원이 아닌 국립공원이다.

 

은해사의 여러 암자로 가는 갈림길이 표시되어 있다.

 

갓바위에서 노적봉 은해봉 그리고 능성재까지 조망되고. 멀리 뒤로 희미하게 대구시 전경과 비슬산도 보인다.
갓바위 조망...중간 중간 선본사의 암자가 보이고 선본사에서 갓바위까지 연결된 화물케이블카도 보인다.

 

은해봉을 줌으로 당겨보았다. 우측이 능성재 갈림길

 

노적봉을 줌으로 당겨보았다.

 

능선길 중간 중간 이정표
또 이정표 ....갈림길이 여럿 있는데 난 능성재 길만 밟아 보았다.
또 또 이정표...길을 거의 외길인데도 중간 중간 은해사 가는 암자가 있도 또 90도로 꺽어지거나 해서 헷갈릴 수 있는 부위에 소상하게 이정표가 있다.
드디어 능성재 삼거리이다...여기저 좌측으로는 갓바위 우측으로는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으로 가는 길이다.
표지석인데 글씨가 확인이 어려워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등산길 내내 흔하게 마주하는 들국화인 구절초

 

다시 비로봉쪽의 조망이 훤하게 열린다.
여기는 경산시,영천시 쪽의 조망

 

멀리 영남알프스의 산군으로 좌로 부터 문복산 그리고 가지산 그리고 운문산이 보인다.
이정표 하나는 잘 설치되어 있다 거의 1~200m 마다 보는듯 하다.
또 구절초

 

서쪽으로 햇살 때문에 대구시의 조망이 뽀얗게 보인다.

 

대구시를 망원렌즈로 당겨보았다...대구시 중앙을 흐르는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이 보이는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
능성재에서 은해봉을 우회해서 지나쳤다...은해봉이 보인다.
은해봉과 노적봉 사이의 등반로는 암릉길의 연속으로 스릴이 넘친다. 우측으로 노적봉이 보인다.
노적봉을 줌으로
조망터에서
은해봉이 멀리 보이고 죄측으로 팔공산 정상부로 향하는 능선길이 보인다.
팔공산 골프장 뒤로 정상인 비로봉이 보인다.
노적봉

 

노적봉을 줌으로
햇살 아래 대구시가 보인다.
멀리 경산 금호강과 하양읍 뒤로 영천시인듯
관봉이 보인다.
노적봉에 등산객이 보인다.

 

노적봉 아래를 지난다..암봉 올라가는건 포기...

 

비슬산을 줌으로 당겨보았다...우측이 정상..죄측으로 기상관측탑도 보인다.
대구 시의 조망
노적봉을 줌으로 ...등산객이 보인다. 나도 오를려고 했었는데 수직 로프구간이 있어 포기해 버렸다.
노적봉

 

노적봉 배경
또 구절초

 

은해봉에서 관봉으로 향하는 등반로는 아찔하면서도 암릉구간이 많아 스릴이 넘친다.

 

미역취??? 아님 곰취??? 이 꽃 이름은 모르겠다..나중 알아보고 다시 기록하기로 한다.

 

우리가 봄나물로 먹는 쑥   쑥꽃 같이 보이는데 이 꽃 이름도 잘 모르겠다.

 

흔한 이정표

 

대구 시와 비슬산이 보인다.
드디어 갓바위에 다 왔다.

 

대구쪽에서 마지막 갓바위 오르는 길

 

드디어 부처님을~~

 

1965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八公山) 관봉(冠峰, 해발 850m) 꼭대기에 만들어진 5.48m 크기의 석조여래좌상이다. 불상의 머리 윗부분에 갓 모양의 모자가 얹혀 있다고 하여 ‘갓바위 불상’이라고 한다. 병풍석과 같은 여러 개의 바위로 둘러싸인 공간 속에 불상과 대좌를 하나의 돌에다 조각하였다. 갓으로 보는 머리 위의 자연 판석은 상당 부분 부서진 상태이다. 관봉석조여래좌상에 대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조성 배경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다만 불두(佛頭 : 불상의 머리) 위의 갓으로 불리는 자연 판석은 불상보다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산길의 선본사 암자

 

갓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위인데 이름은 잊었다.
용주암

 

환성산도 보인다.
다시 비슬산 조망...해가 지기 직전이다.
최정산의 전파탑이 보인다.

 

갓바위 인증샷

 

갓바위에서의 화물케이블카.

 

선본사로의 하산길..중간 중간 암자가 여럿 있다.

 

암자...이름은 모르겠다.

 

약사암으로 하산길

 

이하,,, 약사암 사진이다
약사암에서 선본사로의 하산길...길이 많이 어두어졌다,

 

원래 사진보다 더 캄캄한데..참 카메라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

 

드디어 하산 완료,,선본사 입구이다.

 

여기서 다시 803번(803->팔공삼->팔공산) 버스를 타고 경산으로 해서 대구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