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담양 추월산에 올랐다.
50여년 전 10대 나이 어린시절 한번 올랐었고, 또 10여년 전에도 한번 오른적이
있었지만 사진 자료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보니,
이번 포스팅으로 내 블러그에 처음으로 산행기록을 남긴다.
산도 높지 않고, 산행거리도 짧고, 담양호를 끼고 있어 조망 경치도 좋은 추월산
접근도 용이한 산으로 누구나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초보자급 산행코스이다.
아래는 추월산 소개 퍼온 글
추월산 [秋月山]
높이 : 731m
위치 : 전남 담양군 용면 월계리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은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깍아 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산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있다.추월산은 말그대로 가을 산 이다.
숲이 유난히 깊고, 골마다 약수와 맑은 물줄기가 솟는다.
가을이 되면 숲이 온통 붉은 색을 띄고 산정상에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단장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추월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개하고, 여름엔 울창한 숲의 녹음과 발아래 펼쳐지는
담양호의 푸른 물결, 가을엔 붉게 물든 단풍, 눈 덮인 겨울에는 나무숲에 가려 있던 바위의 자태가 독특한 풍광을 자아낸다
인기명산 [76위]
이름 그대로 가을 산, 가을 단풍 테마산행으로 10월에 많이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울창한 산림과 담양호가 어우려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추월난이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 정상에서 65m 정도 아래 지점에 있는 보리암(菩提庵)과 전라북도 순창을 경계로 한 산록에 있는 용추사가 유명하다.
산행코스
추월산 국민 관광단지~추월산2코스(보리암 암자가 아닌 좌측 우회코스)~보리암 정상~추월산 정상~월계리 버스정류장....거리는 대략 6km 정도로 짧은 코스이다.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산이다 보니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 위주로 올린다.
모든 사진 클릭하면 더 큰사진으로 열린다.(모바일 모드에서는 안될 수도)
국민 관광단지에서 바라본 추월산 보리암 정상부위
우측 중앙에 보리암(암자)가 희미하게 보인다.
예전에 보리암쪽으로 산행을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보리암 좌측 거대 암봉을 돌아 우회하는 추월산 2코스로 보리암정상에 올랐다.
국민관광단지 답게 등반로 입구는 잘 꾸며져 있는 공원이다.
약수터도 보이고.
등산안내도
이런 돌탑이 수없이 보인다.
큰까치수영..지천이다.
보리암1코스(암자)로 가는 길이다. 잘 닦아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리암 1코스와 2코스의 갈림길이 나타난다..주변에 돌탑이 많이 눈에 뜨인다.
보리암을 좌측으로 우회하는 2코스이다.
어느 정도 올랐을까 담양호가 눈에 들어온다.
담양호..뒤로 보이는 산은 금성산성이 있는 강천산쪽으로 좌측 철마봉과 우측 노적봉이 눈이 들어온다,
우측으로 거대 암봉이다.
뭐라 이름이 있는 휴식터인데 암벽이 움푹 파인 부위이다...이름은 모르니 생략한다.
거대 암봉을 우측으로 두고 등반로가 계속된다. 산길은 비교적 수월하다.
중간 중간 낙석위험표시가 보인다..거대암봉 바짝 아래로 지나는 등반로라 겨울에는 낙석위험이 크기 때문에 등반을 통제한다고 한다.
거대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니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이 보인다.
드디어 거대암봉을 지나온 후 그 암봉을 바라보게 된다.
시원하게 담양호가 조망된다. 금성산성이 있는 철마봉 노적봉 시루봉이 보이고 그 대로 희미하게 강천산의 여러 봉우리도 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지리산, 광양 백운산.곡성 동악산,순천 조계산,화순 백아산, 모후산 등이 조망되는데 이날은 시계가 나빠 보이지 않는다.
위 사진은 금성산성의 쪽에서 촬영한 추월산 사진이다.
담양읍 쪽으로의 조망이다. 뒤로 광주 무등산이 있는데 시계가 나빠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위 아래
파노라마 사진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큰 사진을 볼 수 있다.
담양 읍쪽의 파노라마 사진이다...맨 우측으로 장성 병풍산이 보인다.
이것도 파노라마 사진이다.
담양호 댐쪽을 줌으로 담아 보았다.
우측 병풍산을 줌으로 당겨보았다.
금성산성과 강천산쪽 조망이다...철마봉 노적봉 그리고 우측 뾰족한 암봉이 시루봉이다 그 뒤로 강천산군의 광덕산이 보인다. 우측으로 곡성 동악산이 희미하게 드러난다.
다시 담양읍쪽 조망
보리암 정상으로 향한다..거리는 얼마 안된다. 추성리로 갈림길 이정표가 보인다.
보리암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담양호....
담양읍 쪽으 조망....시계가 나빠서 희미하다.
담양호 국민관광단지의 용마루길이라 불리우는 목재다리와 인공폭포가 있는 암벽이 보인다.
시원한 담양호의 조망..뒤로 가마골 계곡이 있다.
용마루길과 인공폭포가 있는 암봉..이날은 평일이라 인공폭포는 가동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다.
보리암 암자에서 보리암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추월산 주 능선이 보인다. 상봉과 추월산 정상이 보인다.
사진 위 아래
추월산 보리암정상에서의 파노라마.
가야할 길 추월산 정상부의 능선길.
멀리 순창 쌍치면 쪽 조망이다.
사진 위 아래..조망의 위치는 잘 모르겠다...촬영해 놓고 방향이 생각이 안난다. 아마 내장산쪽인듯 하다.
우측으로 장성 병풍산이 보인다.
좌측으로 병풍산이 보인다.
추월산 정상이 보인다.
꿀풀
당양읍 쪽 조망...아까는 전혀 보이지 않더니만 광주 무등산이 희미하게 드러난다.
지나온길 보리암 정상
뒤로 보리암 정상이다.
이내 월계리로 하산이다...예정은 깃대봉까지 가려고 했으나...하산시간이 마을버스시간과 맞지 않아서 그냥 우회한다.
월계리 펜션단지이다. 정상까지 이정표가 1.5km라 표시되어 있다...
내리막길이 급경사였다...거리는 짧지만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그야 말로 껄덕고개란걸 알 수 있다.
하산 후 바라다 본 추월산 정상.
파노라마...좌측이 추월산 보리암 정상 우측이 추월산 정상이다.
버스정류장..여기서 마을버스 타고 담양읍 까지..다시 광주행 버스로 갈아타고~ 광주에서 대구로~대구에서 또 다시 지하철 두번 환승....
자가용을 이용해 산행했으면 내 집 출발에서 산행 후 집 도착까지 왕복 차량운행 4시간, 산행 4시간 8시간이면 충분할걸....
안방마님이 기름값, 고속도로 톨비 많이 나온다고 차를 안주는 바람에...
대중교통 이용하다 보니 갈아타는 시간. 또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서 총 16시간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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