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
100대 명산 91번째...강원도 양구와 인제의 경계지점 전방 민통선 내부지역의 대암산에 올랐다.
대암산은 정상부 바로 아래에 습지가 있고,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라
하루 250명의 인원을 통제하고 있으며 반드시 앞 뒤로 생태해설사의 인솔에 따라야 한다.
(야생화의 꽃이름이 틀릴 수 있습니다...혹 틀렸으면 댓글 부탁합니다. 수정하게요)
퍼온 글
인제와 양구방면에서 탐방로가 개설된 국내 유일 ‘고층습원(高層濕原)’인 대암산 용늪의 일반인 생태탐방(본지 6월20일자9면)이 이달부터 하루 250명 규모로 재개된다.
대암산 용늪 등 자연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최근 인제군청에서 인제군,양구군,원주지방환경청,북부지방산림청,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용늪 생태탐방 인원 증원 및 7월 탐방 재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생태탐방 인원은 기존 하루 100명(인제 50명,양구 50명)에서 250명(인제 150명,양구 100명)으로 증원되고 탐방객 편의를 위한 해설사 5명과 자연환경 훼손 방지를 위한 감시원 2명이 배치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1일 양구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www.yg-eco.kr) 등을 통해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해 오는 15일부터 하루 100명 규모의 생태탐방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하늘내린 인제 생물자원의 수도 홈페이지(sum.inje.go.kr/br/portal) 등을 통해 지난달 7월분 사전예약을 받아 16일부터 일일 150명 규모의 생태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생태탐방이 용늪 환경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토대로 2020년 ‘습지보호지역내 출입제한(탐방허가) 고시’ 때 관계기관과 협의해 탐방 지속,확대,중단 여부를 결정하며 경우에 따라 휴식년제 실시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은 지난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50명 규모로 증원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환경부와 산림청 간의 이견으로 증원은 물론 탐방조차 중단되며 파행을 겪어왔다. 인제/이동명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은 펀치볼 분지와 그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대암산·대우산·도솔산 및 대암산 정상부근의 일명 큰용늪과 작은용늪을 포함하는 지역을 말한다.
펀치볼 지대는 지름 약 10㎞의 원형분지로, 분지벽과 주변의 능선은 편마암으로 되어 있으나 분지의 밑바닥은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이는 화강암이 편마암보다 침식이 빨라 분지가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암산 정상 부근에는 큰용늪, 작은용늪이라 불리는 고지습원이 있는데, 작은용늪은 이미 그 원래의 모습을 상실하여 숲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큰용늪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고지습원으로 연중 안개 끼는 날이 많은 특수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생태계 연구에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큰용늪에는 물이끼, 삿갓사초, 꼬리조팝나무, 꽃쥐손이풀 등의 식물군락이 있으며, 손바닥 난초, 비로용담, 끈끈이주걱 등의 희귀식물도 자라고 있다. 그 밖에 식물성 플랑크톤 63종, 돌말 19종과 천연기념물인 산양과 검독수리가 관찰된 바 있으며, 도룡뇽, 무당개구리, 줄흰나비 등도 볼 수 있다. 또 이 지역과 연결된 두타연계곡에서는 열목어를 비롯한 특산 어류 10여 종이 살고 있다.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은 분지·습원등 지형적으로 다양한 특징을 지니고 있고, 기후조건이 특이하여 희귀동식물이 자라고 있다. 또한 동식물의 남북한계·동서 구분의 현상이 나타나는 등 식물생태학·식물지리학적·식물분류학적 연구가치가 매우 큰 지역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상, 특이한 지형·지세 및 기후적 특성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모든 지도와 사진은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생태해설사는 위 지도 화살표의 반대방향으로 인솔하면서 안내를 하였다.
갈림길 후방 1.8km 지점에 용늪안내소에서 입장권을 받은 후
생태해설사의 인도로 진행을 했는데
총 거리는 9~10km 정도 추정되고, 시간은 5시간 걸렸다.
용늪체험관
용늪 안내소.
용늪안내소에서 생태해설사가 생태탐방로와 대암산 등반시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대암폭포를 지나 계곡으로 진행
소나무 종류에 대한 해설을 하고 있다.
잘 정비된 등반로
노루오줌이 지천이다.
중간 중간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거리표시는 믿지 말래~~ 엉터리란다...
참나물꽃
동자꽃도 지천이다.
가래나무..여러 종류가 있다는데..우리가 먹는 호두와 4촌 격이다.
참고로 가래나무 뿌리에 독성이 있어 뿌리를 조금 캐서 짓찧은 후 냇물에 뿌리면 물고기가 떠오른다나?...
단풍취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35~70cm 정도이고 가지가 없으며 긴 갈색 털이 드문드문 있다. 원줄기 중앙에 4~7개가 돌려난 것처럼 보이는 잎은 길이 6~13cm, 너비 6~19cm 정도의 원형으로 가장자리가 7~11개로 얕게 갈라지며 양면과 잎자루에 털이 약간 있다. 7~9월에 수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백색이고 수과는 길이 9mm, 지름 2mm 정도의 넓은 타원형으로 갈색이며 관모가 길다. ‘좀딱취’보다 잎이 크고 장상천열한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봄에 어린순을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 고추장에 무쳐 먹거나 묵나물로 먹는다. 생으로 먹기도 한다.
왼쪽 박새와 참나물꽃
인근 군부대에서 봄철 어린 박새잎을 명이나물(산마늘)로 잘 못 알고 채취해서 부대원이 함께 데쳐먹었는데
집단식중독을 일으켰다나(믿거나 말거나).
물봉선
배초향
개당귀(지리강활)가 지천이다...독성이 있다. 참당귀와 구별된다.
지리강활은 산나물로 오인하기 쉬운 독초이다. 높이 1m 정도로 자라며, 여름에 흰 꽃이 겹산형꽃차례로 핀다. 산지에서 자라며 지리산과 덕유산 등지에 많이 분포한다. 지리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하여 지리강활이라고 부르며, 식용인 참당귀와 매우 닮아 개당귀라고도 한다.
참당귀는 꽃줄기가 자주색으로 올라올 때에는 쉽게 알아볼 수 있지만 봄에 잎만 올라올 때에는 지리강활과 비슷하다. 잎의 모양과 꽃의 색깔, 뿌리의 향 등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지리강활은 잎이 각각 독립되어 떨어져 있고 뿌리와 연결되는 줄기 하단부의 색깔이 붉은색을 띠는 반면, 참당귀의 잎은 물갈퀴처럼 붙어 있고 뿌리와 연결되는 줄기 하단부의 색깔이 흰색이다. 지리강활은 뿌리에서 흰색 즙이 나오며 악취가 난다.
등반로가 비교적 평탄하고 습하다.
모시대
멸가치
땅속줄기에서 하나의 줄기가 나와 곧추 자라는데, 줄기 밑에서는 잎이 모여나나 줄기 위로 갈수록 어긋난다. 키는 1m까지 자란다. 잎은 심장형이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매우 무딘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린다.
꽃은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점점 엷은 붉은색으로 된다. 꽃자루에는 끝이 둥그런 털이 있다. 열매는 방사상으로 퍼지며 열매 겉에도 끝이 둥그런 털들이 달려 있다. 봄에 어린 순을 캐서 나물로 먹는다. 얼핏 보면 머위와 비슷하나 머위의 잎자루 양쪽에는 날개가 없는 반면 멸가치의 잎자루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물기가 있는 곳에서 많이 자란다
둥근 이질풀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여러 대가 한 포기에 나오며 가지가 없는 것도 있고 원줄기는 사각형이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4열성으로서 3~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으로 큰 톱니가 있다. 연한 홍색의 꽃이 6~7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3~5개로 산형으로 달린다. 삭과에 털이 있다. 특징으로는 원줄기가 네모지고 턱잎이 광활하며 수술의 하부가 날개 모양이다. 약용 또는 사료로도 이용한다.
짚신나물
키는 1m까지 자라며, 줄기에 거친 털이 있다. 큰 잔잎과 작은 잔잎이 교대로 달리는 잎은 깃털처럼 갈라져 어긋난다. 잎자루의 아래쪽에는 반달처럼 생긴 턱잎이 줄기 양쪽으로 2장 달린다. 꽃은 6~8월경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노랗게 핀다. 꽃잎은 5장이고, 가을에 익는 열매는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가죽에 잘 달라붙는다.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고 이른봄에 어린잎을 캐서 나물로 먹으며, 8~9월에 식물 전체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용아초라고 하여 구충제·수렴제로 쓰고, 이가 아플 때도 쓴다.
박쥐나물
동의나물...곰취와 비슷하다, 잎이 좀 작고 둥글고..
맛도 곰취와 비슷하다고 한다..그런데 그 다음에는 병원에 실려가야 한다.
나물이라고 이름이 지어졌지만 독성이 있다. 아주 어린잎은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하지만 전문가 아니면 쳐다만 보자 ...
삿갓나물 ...비슷항 우산나물이 있으며 삿갓나물은 독성이 있다.
곰취
전국의 비교적 높은 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세계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0-200cm다. 뿌리잎은 신장상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3장쯤, 작고, 잎자루 밑이 넓어져 줄기를 싼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7-10월에 줄기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노란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30cm쯤이다. 머리모양꽃에는 혀모양꽃이 5-9개 달린다. 모인꽃싸개는 종 모양, 8-9개의 조각이 1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이며, 우산털은 갈색이다. 곤달비에 비해서 잎은 밑이 창 모양이 아니라 심장 모양이며, 잎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지 않고, 혀모양꽃은 5-9개로서 많으므로 구분된다. 초본성 고산 식물이다. 식용, 약용으로 쓰인다.
두메고들빼기
물레나물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러시아, 북아메리카 동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고, 높이 50-120cm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취산꽃차례에 피며, 노란색이다. 꽃받침은 5장, 크기가 서로 다르다. 수술은 많으며, 보통 5개의 뭉치로 된다. 암술대는 가운데 부분까지 5갈래로 갈라지지만 변이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약용으로 쓰인다.
곰취꽃
??????????? 찾아도 안나오네요. 개구리미나리로 보입니다만? 틀릴 수도 있구요 아시는 분 리플을...
흰송이풀
개쉬땅나무
키가 5~6m 정도이며 뿌리는 땅속줄기처럼 옆으로 뻗고, 잎은 어긋나며 잔잎 13~23장이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달린다. 잔잎의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다. 흰색의 작은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서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받침과 꽃잎은 5장이지만 수술은 많고 암술은 5개가 서로 떨어져 있다. 열매는 5개의 골돌(열과의 하나)로 익는다. 일본과 만주에도 분포하며, 꽃이 모여 달리는 형태가 수수이삭과 같아 쉬땅나무라고 한다. 꽃에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 이용된다. 번식은 주로 씨파종으로 한다. 학자에 따라 잎과 꽃잎에 선점이 있고 없음에 따라서 품종을 구분하기도 한다.
중부 이북의 계곡과 산기슭의 습한 곳에서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고 있다.
자주가는오이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근경이 옆으로 갈라져서 자라며 방추형으로 굵어지고 원줄기는 높이 60~150cm 정도로 곧추 자라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1회 우상복엽으로 소엽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잎자루가 짧고 소엽의 수도 적다. 7~9월에 개화하며 수상꽃차례의 긴 소화경 끝에 검은 혈적색의 꽃이 핀다. 수과는 사각형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화수가 타원형 또는 도란타원형으로 곧추서고 길이 1~2cm 정도이며 꽃은 암홍자색이고 수술은 꽃받침보다 짧으며 작은 잎자루가 있다.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봄에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겉절이, 쌈, 튀김으로 먹는다. 다른 산나물과 같이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에 무쳐 먹기도 한다.
흰송이풀
개쉬땅나무
긴산꼬리풀
참좁쌀풀
경상북도, 강원도, 경기도의 산이나 들의 습지 그늘진 곳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30-60cm. 전체에 털이 거의 없고, 땅속줄기는 뻗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길이로 모가 진다. 잎은 마주나며 또는 3장씩 윤생하고 잎자루가 있다. 넓은 타원형, 긴 타원형, 길이 2.5-9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연한 털이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줄기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붙으며, 꽃자루는 가늘고 길다. 꽃받침과 화관은 깊게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 열매는 삭과로 둥근 모양이다.
꿀풀...꽃잎이 다 떨어졌다.
용늪 관리사무소 입구.
용늪 약수터 옆에 개쉬땅나무
마타리
여랑화(女朗花)·패장·백고삼·가얌취라고도 한다. 전체에 흰 털이 약간 있다. 굵은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밑 부분에 약간의 털이 있다. 뿌리에서 장(醬)이 썩는 냄새가 난다 하여 패장이라는 속명을 가지고 있다. 관상용·밀원·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용늪은 고원에 형성된 습지로 주변이 습하다 보니 구름이 걸려있는 날이 다른 산들 보다 많다고 한다.
나비나물
용늪으로 향하는 길
용늪 전망대
대암산 용늪
(퍼온 글)
大巖山 龍늪
요약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1.36㎢ 면적의 산지습지이다. 1966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연구 과정에서 발견되었고 남한지역에서 유일하게 산 정상에 형성된 습지이다.
1989년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 국내 처음으로 람사르 협약의 습지로 지정받았으며,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당시에는 1.06㎢였으나, 2010년 심적리에서 고층습원 0.12㎢가 새로 발견되어 보호지역으로 추가되었다.
용늪의 이탄층에서 추출한 꽃가루를 분석한 결과 습지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약 4,200년 전으로 밝혀졌다. 용늪 이탄층의 화분분석은 고생태학과 고기후학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대암산의 정상부인 동경 128°07', 북위 38°13' 해발고도 1,180~1,280m에 위치한 1.36㎢ 면적의 산지습지이다.
1966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고 남한지역에서 유일하게 산 정상에 형성된 습지이다. 1989년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람사르 협약의 습지로 지정받았으며,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당시에는 1.06㎢였으나, 2010년 8월 3일 인제군 서화면 심적리에서 고층습원 0.12㎢가 새로 발견되고 대암산 정상을 향하는 등산로가 지나는 0.18㎢ 지역의 식생 훼손우려가 있어 보호지역으로 추가되었다.
대암산은 경기육괴의 동북부에 위치해 있고, 크게 선캄브리아기 경기 변성암 복합체의 편마암류와 쥐라기 말기의 대보화강암으로 구성되었다. 대암산 용늪의 소분지는 퇴적기원의 편마암류를 관입한 화강편마암류가 분포하고 이 암석은 조립질이며 석영·미사장석·퍼어사이트·흑운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늪은 화강암이 풍화와 침식을 받아 퇴적되어 형성된 곳으로 완만한 경사를 유지하고 있다. 고지대의 독특한 기상조건 때문에 유기물의 분해속도가 늦어져 유기물이 축적된 이탄층이 늪의 바닥에 평균 1.5m 깊이로 발달해 있다. 용늪의 이탄층에서 추출한 꽃가루를 분석한 결과 습지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약 4,200년 전으로 밝혀졌다. 용늪 이탄층의 화분분석은 고생태학과 고기후학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용늪은 기온차가 심하여 하절기에는 평균기온이 17℃, 10월부터 5월까지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으며 안개일수가 170일 이상으로 습기가 많다. 용늪의 물 공급원은 강우, 지하수, 안개, 서리 등이다. 용늪과 주변의 물 흐름은 매우 빠른 편이고, 계곡수가 65~75%를 차지하는데 큰용늪 내로 유입되지 않고 늪 외곽으로 유출된다. 용늪의 수문환경 중 매우 중요한 인자인 수위는, 늪 외곽지역의 경우 변화폭이 커서, 많게는 30㎝ 이상의 수위차를 보이고 있으나 중앙부는 이탄층으로 인하여 갈수기 때에도 수위 변동폭이 2~3㎝에 불과해 안정적이다.
2007년 조사결과 대암산 용늪에는 64과 171속 207종 1아종 36변종 7품종의 252분류군의 식물과, 포유류 16종, 양서류 4종, 파충류 1종, 저서무척추동물 28종, 육상곤충 220종 등 301종의 야생동물 등, 총 553종의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기생꽃, 조름나물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 2종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삵, 참매, 까막딱따구리, 왕은점표범나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식물 식생타입은 26개의 식물군락으로 구성된 6가지로, 고층습원 식생인 물이끼군락과 산사초군락, 중간습원 기생인 산사초-진퍼리새군락, 삿갓 사초군락, 삿갓사초-진퍼기새군락, 저층습원 식생인 달뿌리풀-산새풀군락, 흑삼릉군락 등이 분포하고 있다.
대암산 용늪 습지보호지역은 모두 국유지로만 구성되어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잦은 출입으로 인한 추가적인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2005년 8월부터 2010년 7월 말까지 큰용늪과 작은용늪 일대의 1.06㎢ 구역을 출입금지하였다가 2010년 8월 3일 인제군과 양구군, 문화재청, 산림청 등에서 사전에 출입을 허가받은 사람에 한해 부분적인 탐방을 허용하기로 했다. 2008년에는 용늪에서 외국식물종을 전부 제거하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
큰용늪의 파노라마
제비동자꽃...해설사와 일행이 많고 외길이라 겨우 멀리서 카메라에 담은 사진이라 엉망이다.
다년생 초본
높이는 50~80㎝, 털이 없음
잎은 대생, 엽병은 없음, 피침형, 원저, 길이는 3~7㎝, 너비는 1~2㎝, 엽연에 털이 있음
꽃은 양성화, 7~8월 진홍색 개화, 취산화서
포는 옆으로 퍼짐, 선형, 길이는 3~5㎜
꽃받침은 원통형, 길이는 1.5㎝, 털이 없음, 끝이 5개로 열편
꽃잎은 수평으로 퍼짐, 5개, 끝이 깊게 갈라짐, 안쪽에 각각 2개의 인편이 존재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5개
열매는 삭과, 9월 성숙, 장타원형, 길이 13㎜
종자는 돌기가 있음.
꼬리조팝나무
중간 중간 이탄층 사이에서 물이 솟아오른다.
참당귀..꽃은 이미 져버린듯 하다.
용늪의 사초밭
용늪
지질조사에 의하면 약 4500년간 꾸준히 퇴적된 이탄층으로 형성된 고원분지로 고인 물이 얕은 곳으로 흐른다.
분비나무(구상나무와 아주 비슷하다고 한다...난 구별 못한다)
왼쪽 꽃잎이 이미 져버린 청붓꽃...그리고 범꼬리풀
비로용담...세계적의로 희귀종이란다.
생태해설사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 바람에 용늪의 야생화를 겨우 일부만 담았는데
그것도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담지도 못했다.
다년생 초본, 높이는 5-12cm, 줄기는 자주색, 네모형
잎은 대생, 잔타원형, 길이 7-15mm, 폭 3-6mm, 가장자리는 흰색, 엽병은 없음
꽃은 7-9월 흑자색 개화,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림, 화경은 없음
꽃받침은 5열편, 화관은 통형, 5열편
열매는 삭과, 원통형
종자는 11월 성숙.
짚신나물
하얀꽃은 개당귀, 보라색 꽃들은 둥근이질풀 그리고 길쭈간 긴산꼬리풀도 보인다.
용늪...이탄층 사이로 물이 보이고 주변에 동의나물...
미역줄나무
예전에는 군부대가 주둔했다는데...
모시대
긴산꼬리풀
미확인 지뢰지대...
곰취꽃
장사바위
???????????풀곷도감 찾아도 안나오네요. 으아리 종류 같기도 하고...나무꽃인가?.아시는 분 리플을...
개당귀(지리강활)
동쪽으로 인제 원통..뒤로 날씨가 좋으면 설악산과 점봉산도 보인다는데...
북쪽으로는 휴전선이 보이며 아주 쾌청한 날에는 금강산도 보인다는데...
날씨가 좋으면 펀치볼이 보인다는데..
물개바위란다..
며느리밥풀꽃
박새(꽃은 다 져버렸다)
눈빛승마와 양치류인 관중
바위떡풀
꿩의 다리
까실쑥부쟁이
눈빛승마
미역줄나무
대암폭포
벌개미취 ??? 확실히는 (개미취일지도 모른다, 비슷한 꽃으로 쑥부쟁이, 구절초 등이 있고 쑥부쟁이는 무료 15종이나 된단다...)
마타리
참조팝나무
좀깨잎나무?? ...이것도 확실히는 잘 모르겠네요.
개쉬땅나무
등골나물
'충청 경기 강원 등산기록 > 강원도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망경대(46년만에 임시 개방한) (0) | 2016.10.10 |
---|---|
덕항산 (100대 명산 삼척 덕항산 등산지도) (0) | 2016.08.08 |
방태산 (100대 명산 인제 방태산 등산지도) (0) | 2016.06.15 |
영월 태화산 (100대 명산 태화산 등산지도) (0) | 2016.05.15 |
홍천 가리산(100대 명산 가리산 등산지도) (0) | 2016.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