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경기 강원 등산기록/충청,경기도,수도권 산행기록

충북 보은의 구병산(100대 명산, 구병산 등산지도)

섬돌7 2015. 3. 20. 21:10

 

위 치 : 충북 보은군 마로면

특징·볼거리
구병산은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의 속리산 국립공원 남쪽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는 높이 876m의 산이다. 
주능선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아홉개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구병산은 주위에 있는 속리산에 가려서 일반인에게 잘 알려있지 않아 산 전체가 조용하고 깨끗하다. 
산 자체로 볼 때는 크게 내세울 것은 없으나 암산으로 이루어져 산행이 쉬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험하다.

구병산은 우거진 숲으로 물도 맑아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나 가을의 경치도 볼 만하다. 
붉게 물든 단풍뿐 아니라 적암리의 감나무 밭이 잘 어우러져 정감어린 풍경을 자랑한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 이라 일컫는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충북 알프스'로 호명하며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구병산은 적암리 휴게소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며 대락 다섯시간 정도의 산행코스이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 따라서 산행이 시작된다. 개천을 끼고 한참 오르면 옥류계곡이 나오고 좀더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식수를 준비하고 좌측길로 오른다.


산림청 100명산 선정사유
o 주능선의 북쪽 지역이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고 서원계곡(書院溪谷) 등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o 웅장한 아홉 개의 바위봉이 병풍처럼 연이어 솟아 예로부터 구봉산이라고 불리어 왔으며,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음. 예로부터 보은지방에서는 속리산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三山)'이라 일컬어왔음.
 

모든사진 클릭하면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적암리 마을에서 바라다 본 구병산 정상쪽 암릉들

 

 

구병산은 주능선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아홉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이어져서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산행코스는 우측 신선대에서 좌측 정상을 딛고

원점회귀코스로 약 8Km정도 되는듯 하며, 구병산 정면의 거대암릉구간과는 달리 후면으로는

정비된 등반로가 이어져 있고, 로프코스도 몇곳 있고 하지만 아주 위험하지 않으면서 스릴넘치는 구간의 연속이다

 

 

신선대로 오르는 코스에서 바라다 본 조망....

멀리 위성기지국이 보인다...기지국을 지나는 옆길에 국가 보안시설이라 사진촬영 금지라는 경고문 푯말이 써 있던데..여기서 멀리 망원으로 당겨찍은 모습은

괜찮나요?...

 

구병산에서 바라다본 풍경으로 천택산인듯하다.

 

신선대에서 충북알프스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속리산까지 이어진다...

 

적암리 마을 풍경

 

충북알프스구간 뒤로 멀리 속리산의 모습이 미세먼지로 인하여 희미하게 드러난다.

 

신선대...여기까지는 오르기 수월했지만..지금부터 여러 암릉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아찔한 구간의 연속이다.

 

멀리 속리산 능선이 바라다 보인다.

 

 

 

 

853봉과 주봉이 바라다 보인다.

 

적암리 마을 앞으로 청주-상주 고속도로의 모습이 보인다.

 

824봉에서 바라다 본 853봉으로 향하는 능선길

 

824봉과 853봉 사이 봉우리에서 바라다 본 주봉...

 

 

853봉 뒤로 구병산 주봉이 보인다.

 

갈림길에서 착각하여 853봉은 우회해 버렸다...곧장 주봉으로 향하는 코스로....

 

 

 

 

 

드디어 구봉산 주봉이 보인다.

 

구병산 주봉

 

 

 

 

주봉에서 바라다 본 853봉

 

 

적암리 마을풍경..

 

쌀개봉

 

다시 853봉

 

 

정상 표지석 바로 아래에 있는 고사목

 

 

 

개봉에서 서원계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미세먼지로 인하여 희미하게 조망된다.

 

 

 

 

 

하산길

 

철계단이 연결되어 있는 하산길로 아찔한 절벽구간 암릉으로 외워싸고 있는 깊은 골짜기이다.

 

 

 

 

하산 후 바라다 본 구병산,

 

 

적암리마을 우편의 시루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