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경기 강원 등산기록/충청,경기도,수도권 산행기록

제천(단양) 금수산(1015m) 쓸쓸한 겨울 풍경(100대 명산 금수산 등산지도)

섬돌7 2015. 1. 16. 22:46

100대 명산의 하나이고, 월악산 국립공원에 해당하는 금수산에 다녀왔습니다.

연일 날씨가 건조한 관계로 한겨울인데도 눈이 많지 않아서 잔설지대에서만

잠깐 아이젠을 착용했을 정도로 무미건조한 산행이었다고 할까요. 미세먼지로 시계로 좋지 않았고,

상천휴게소에서 망덕봉으로 향하는 코스는 암릉구간으로 위험하지는 않지만

매우 스릴넘치는 구간이고 망덕봉에서 금수산 정상까지 능선구간은 평범하고

하산구간은 평범한 숲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손쉬운 구간입니다.

 

상천주차장~보문정사~망덕봉~금수산~금수산삼거리~원점회귀...

9km가 조금 안되는 구간으로 주변경치 감상하면서 천천히~~천천히~~

 

 

 

금수산 출발지인 충북 제천의 상천리 산수유마을..

 

보문정사

 

 

보문정사에서 바라다 본 망덕봉

 

 

용담폭포..겨울 가뭄으로 물이 말라있어 멋진 폭포수의 장관은 볼 수 없고 쫄쫄쫄...흐르는 물줄기만 겨우 눈에 띈다...

 

 

멀리 월악산 주봉의 거대암릉인 영봉이 조망된다.

 

맞은편으로 가은산...산새의 능선줄기 등반로가 500m(충주호에서는 겨우 300m)정도로 낮으마악하게 이어지지만

정상부 능선 암릉코스가 무척 험한 곳이다.

 

금수산 암릉길...망덕봉으로 향하는 옆 능선이다.

 

가은산과 뒤로 멀리 위치로 봐서 용두산(884m)인듯 하다.

 

 

망덕봉으로 향하는 도중 전망바위..힘들게 올라왔는데 금수산 능선줄기 뒤로 멀리 충주호와 월악산 영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예전에 밟아보았던 가은산, 제비봉 등이 보인다.

 

 

망덕봉 오르기 직전 바라다 보이는 금수산 정상.

 

망덕봉에서 금수산 정상까지는 완만한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정상부 능선길에만 채 녹지 않은 잔설이 남아있다.

 

정상에 가까이 갈수록 점점 가팔라지는 능선길로 확트인 주변 조망이 관찰된다. 

 

해발 880m..표시는 다소 틀린것 같다. 육안으로 관측되는 정상까지 높이가 50m 차이도 않나는 것 같은데..(내 고도계는 950m, GPS는 980m를 가리킨다)

 

망덕봉이 보인다..망덕봉 정상부만 완만하지 보문정사에서 7부 능선까지는 험한 암릉길이다.

 

드디어 멋드러진 정상이 보인다.

 

충북 단양군 쪽 충주호가 멀리 보인다.

 

충주호와 희미하게 월악산 영봉도 보인다.

 

단양쪽으로 소백산 주능선이 보인다. 좌측으로 눈이 쌓여 있는 곳이 소백산 비로봉, 우측으로 소백산 천문대도 보인다.

아래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희미하게 단양 한일시멘트공장도 보인다..

내가 같은 업종인 동양시멘트 공장에서 20여년을 근무하고 정년퇴직한터라 감시 옛 추억에 젖어본다.

 

하산길은 골짜기를 따라서 이어지는 평범한 숲길로 가파르지도 않고, 걷기도 쉽고, 힘들게 오를 때와는 정 반대다. 산뜻하다고 할까....

 

 

하산 후 바라다 본 용담폭포 전망데크,(우측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용담폭포가 있다)

 

상천마을에서 바라다 보이는 가은산

 

멀리 월악산 영봉을 줌으로 당겨보았다.

 

다시 보문정사.

 

마을 보호수(???)

 

마을에서 바라다 보이는 금수산 정상..줌으로 당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