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사진방"에 올릴려고 했는데 정회원은 접근금지 그래서 여기에 올립니다
빠른 시일 안에 우수회원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읍니다.)
지난 5월 31일 설악산 다녀와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리고 이것을 퍼오기 해서 4050 사랑클럽 에 옮겼는데
사진이 뜨지 않아서 삭제 한 후 다시 편집해서 올립니다.
젊은 시절부터, 설악산 관광이랍시고,
여러번, 울산바위,백담사,한계령,미시령,진부령 주변 볼거리, 케이블카 등 등
단체로 관광버스 타고 와서, 일반적으로 도보로 가능한 주변 코스만을 맴돌았었는데,
나이 50대에 접어들면서,
직접 설악산 산행을 시작하면서 생각해 보니깐, 그건 설악산의 극히 일부만.
그러니깐 수박 겉햝기랄까?
2008년 8월 한밤중인 오전 3시에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줄기를 맞으며,
오색약수터를 출발하여 야간산행으로 대청봉에 올랐었읍니다.
대청봉에 오르니깐 어둠이 걷히면서 비는 그쳤고,
그리고 곧장 공룡능선으로 산행을 계속하여 마등령, 비선대 소공원까지,
장장 22키로미터를 11시간 만에 무박으로 종주산행을 했었읍니다.
특히 공룡능선 5키로미터 구간이
뛰어난 조망과 함께 험난하고, 위험한 구간이 많고,
높낮이 기복이 심해서, 그곳을 통과하는 것이 체력소모가 엄청 크더군요.
제가 지리산도 성삼재에서 천왕봉 거쳐 중산리 대형버스 주차장까지
장장 36키로를 12시간만에 , 무박으로 산행한 적도 두번 있었는데,
14키로미터가 더 짧은 공룡능선이 차라리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참고로 제 산행 동료 한사람은 오색에서 공룡능선으로 소공원까지
22키로 거리를 7시간만에 주파한 무지막지한 녀석이 있는데...
저야 그친구 체력에 감탄하면서 저는 꿈도 못꿈니다.
더구나 이제는 무릅관절도 안좋아져서 장거리 산행은 중단했구요.
8개월 만에 다시 찾은 설악산,
이번에는 출발지점이 작년과 같은 구간인
오색약수에서 출발 대청봉에 오른 후, 천불동계곡을 탐방하였읍니다.
대략 탕방거리는 16.8키로미터 정도여서 여유있고, 무난한 산행이었읍니다.
산행시간은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4시30분 부터 소공원 도착시간이 오후 1시,
8시간 반 걸렸는데, 하늘 높이 솟은 첨봉들의 주위 경관이 너무도 황홀하여서,
쉽게 발걸음을 옮길 수 없었읍니다.
천불동 계곡 하면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지난주 일요일 오후에, 등반한 지리산 칠선계곡,
그리고 올해 초 겨울산행으로 한라산 등반했을 때
관음사 코스의 탐라계곡...
그리고 보니, 올해 3대 계곡을 모두 탐방했네요.
참고로 설악산 당일 산행으로 가장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코스중 하나가
대청봉에 오른 후 체력이 받쳐주면, 공룡능선이고 천불동계곡은
초급자에게도 비교적 무난한 코스입니다.
설악산이야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산이라,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
대청봉과 천불동계곡의
제가 다녀온 발자취의 기록을 똑딱이로 박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천불동계곡..퍼 온 글입니다.)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계곡.
설악골 계곡이라고도 한다. 설악산에 있는 대표적 계곡의 하나이다. 비선대(飛仙臺)에서
대청봉(大靑峰)으로 오르는 7 km 코스의 중간 계곡으로 설악의 산악미를 한곳에 집약하듯,
와선대(臥仙臺)를 비롯하여 비선대 ·문주담(文珠潭) ·이호담(二湖潭) ·귀면암(鬼面岩) ·
오련폭포(五連瀑布) ·양폭(陽瀑) ·천당폭포(天堂瀑布) 등
유수한 경관들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천불동이라는 호칭은 천불폭포에서 딴 것이며,
계곡 일대에 펼쳐지는 천봉만암(千峰萬岩)과 청수옥담(淸水玉潭)의 세계가 마치
‘천불’의 기관(奇觀)을 구현한 것 같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대청봉에 거의 다올라와서.....
대청봉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햇볕에 반사되어 신비스럽기만 합니다.(아침 7시)
대청봉에서 바라본 용아능선 쪽(잘 모름)
공룡능선의 1275봉, 나한봉 , 마등령, 멀리 황철봉(백두대간 구간)과 울산바위도 보입니다.
울산바위
대청봉에서 바라본 중청대피소 뒤로 거대한 공룡알이 있죠, 그래서 중청봉은 출입금지.
중청대피소
천불동계곡 골짜기가 보입니다.
봉정암과 희운각대피소의 갈림길
신선대..죄측으로는 공룡능선, 우측으로는 천불동계곡 갈림길이 나옵니다.
천불동 계곡 초입
천불동계곡....천당폭포
양폭포
오련폭포
비선대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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