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경기 강원 등산기록/충청,경기도,수도권 산행기록

축령산과 서리산(100대 명산 축령산 등산지도)

섬돌7 2016. 3. 21. 10:25

내가 올 해의 목표가 100대 명산 완등하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산이 10여곳 된다.

그러다 보니 산악회에 아직 미답인 100대 명산이 나오면 

산행 할 수 있는 조건만 되면 날씨 안가리고 무조건 산행신청을 하는 편이다.

이날은 미세먼지의 나쁨, 예보가 있는 날이라, 날씨는 간간히 햇살을 비추고 있지만,

조망은 산 아래 마을도 잘 안보일 정도로 박무가 심하다.


축령산이 국내 최대 잦나무 생산지로 산에 오르면 주변 조망도 좋다고 한다.

북쪽으로는 운악산과 명지산 화악산 등이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천마산과 멀리 유명산과 용문산까지

조망된다는데...조망산행은 다음 기회로 미룰수 밖에...



축령산(祝靈山).


경기도 남양주시의 수동면 외방리와 가평군 상면 행현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86m). 

축령산  지명유래는 여러 설들이 있다.

이성계가 왕으로 등극하기 전 이곳으로 사냥을 왔는데, 하루 종일 산을 돌아다녀도 짐승 한 마리 잡을 수가 없었다.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데, 몰이꾼으로 참여했던 사람들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고사를 지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다음날 산 정상에 올라 고사를 지냈고, 고사를 지낸 후 다시 사냥을 하여 멧돼지를 5마리나 잡게 되었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에, 멧돼지 5마리를 잡은 산이라 하여 '오득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고사를 드렸던 산은 

'빌령산' 또는 '축령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로는 남이 장군이 신령님께 기도드린 산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다른 이름으로는 '비룡산'이라고도 불린다. 산골짜기에서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축령산은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봄에는 서리산 정상의 철쭉꽃, 여름에는 바위와 숲이 조화된 시원한 계곡,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 겨울의 설경 등 뚜렷한 계절감각을 느낄 수 있다. 

산행은 자연휴양림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휴양림을 벗어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능선에 

올라 수리바위를 지나 30여 분 더 올라가면 남이바위가 나오고 남이바위에서 칼날 같은 바위능선을 타면 정상이다. 정상에는 돌탑이 있고, 

운악산과 청우산·천마산·철마산·은두봉·깃대봉 등이 보인다. 정상에서 절고개와 골짜기의 잣나무숲을 지나 

다시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로 내려오거나, 절고개에서 직진하여 서리산(상산)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관리사무소로 내려올 수 있다. 

정상에서 아침고요원예수목원이 있는 상면의 임초리로 가는 2개 등산로는 모두 폐쇄되었다.

출처: 두산백과, 한국지명유래집, 대한민국구석구석





[출처] [축령산] 축령산~서리산 종주 (20150903)|작성자 Jack Kwak



철쭉과 야생화,고로쇠수액 산지로 유명한 축령산은 서쪽에 축령산자연휴양림,동쪽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자리 잡고 있다.  

산을 둘러싼 잣나무 숲이 울창해 가평7경 중 하나로 축령백림이 꼽힌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잣의 45%가 모두 이곳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축령산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전설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고려 말 이성계가 이 산에 사냥을 나왔는데 짐승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하자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산 정상에 올라 제를 지내고 멧돼지를 잡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해서 축령산(祝靈山)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짐승이 잘 잡히지 않아 용처럼 재빠른 동작으로 

사냥을 해야 한대서 비룡산(飛龍山), 제를 올린 후 멧돼지를 5마리나 잡았다고 해서 오득산(五得山)등의 이름으로도 불렸다.  산줄기는 북쪽 서리산, 

남쪽으로 오독산과 은두산이 이어져 있어 연계산행하기 좋으며 전망이 좋은 암릉산행을 즐길 수 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의 들머리...나중 이곳으로 원점회귀


아직도 눈의 흔적이 보인다. 눈으로 무슨 조형물을 만들었나 보다.


수도꼭지인데..약수터인가? 글을 읽어 보지 않아서...


드믄 드믄 잦ㄴ나무가 보인다. 축령산이 우리나라 최대의 잦 생산지란다.


축령산이 보기보다 암릉이 많은 산이라 등산하기에 조금 등반로가 거칠다.


수리바위



수리바위 위에서


수리바위 위 소나무가 멋지다.


축령산 남동쪽이 암릉지대라 등반로를 따라 전체적으로 주변 조망이 좋다.




중간 중간 안부의 조망바위가 많다.


멀리 지나온 수리봉이 보인다.


남이봉인듯 한데..?....



위 아래 사진들이 남이바위인듯 한데 맞으면 다행이고 안맞으면???...그만 남이봉 표지판을 지나쳐 버려서...



저 바위가 남바위인가??? 멀리서 바라본 절벽이 아찔하다.


아래는 남이봉 퍼 온 사진



남이 바위


남이 장군이 수련한 바위 조선시대 명장 남이 장군은 한성의 동북 요충지인

축령산에 올라 지형물을 익혔다. 장군은 산에 오르며 이 바위에서 무예를 닦고

심신을 수련하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이 바위에 깊이 파인 자국은 그때

남이 장군이 앉아 있던 자리라고 한다.

남이는 세조의 총예를 받던 뛰어난 장군으로 이시애 난 늘

평정하여 더욱 유명해진 전설 같은 인물이며 그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절벽 중간 중간 안전시설이...정상 까지 이러한 바위들을 수십개 타고 넘어야 한다,.



맞은편으로 깃대봉쪽 조망이 희미하게 드러난다.


드디어 정상부의 모습도...



정상에서 바라다 본 서리산 직선거리로 2.3km 정도 떨어져 있는데도 미세먼지로 인하여 주욱하게 보인다.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운악산 쪽일것이다.



천마산과 철마산 쪽인듯 한데...


다시 서리산 방향.


축령산에서 서리산 가는 길은 완만한 트랙킹 코스이다.



서리산.


높이 832m로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상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서리산은 북서쪽이 급경사로 이루어져 항상 응달이 져 서리가 내려도 쉽게 녹지 않아 

늘 서리가 있는 것 같아 보여 서리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일부 문헌에는 상산(霜山)이라고도 했는데 '소의'나 '상의' 등의 이름은 모두 '서리'의 가차로, 

한자의 음만 그대로 빌려와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상'은 '서리'에 해당하는 한자로, 그 뜻을 살려 표기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서리'라는 산 이름은 실제 서리와 관련된 것이라기보다는 '봉우리'라는 의미를 가진 '수리'가 변한 것으로 추정한다.

서리산은 축령산 북서쪽으로 절고개를 사이에 두고 3km 정도 거리에 있으며 이 두 산이 축령산자연휴양림을 분지처럼 휘감고 있다. 

축령산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리산이 정상 300여미터 아래 철쭉동산의 철쭉지대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철쭉철에 찾기 시작하였다.

수령 20여년이 넘는 키가 큰 철쭉은 흰색에 가까운 연분홍 철쭉이다. 철쭉은 철쭉동산 언덕에 면적은 크지 않지만 서울에서 별로 멀지 않고 

교통이 편해 수도권에서 멀리가지 않고도 철쭉을 즐길 수 있는 철쭉산행지 이다. 만개시기는 5월 10~20일 사이에 만개한다. 

또한 절고개 부근은 가을이면 억새가 가득하여 볼만 하다.

출처 : 한국의산하, 한국의지명유래집




서리산에서 하산길..주변이 온통 철쭉밭이다. 5월 말 정도 오면은 철쭉군락지의 장관이 대단하다고 한다.


철쭉 군락지 조망대.


아래는 서리산 철쭉 개화시기의 철쭉군락지의 퍼 온 사진..









하산길에 바라다 본 축령산 자연휴양림 쪽 마을 풍경..희미하다.




역시 하산길에 잦나무가 많이 눈에 띈다.






올해 처음 발견한 할미꽃 






석양의 해는 지고...4시간을 달려서 경기도 가평에서 대구 집으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