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등산 기록/전라북도 산행기록

진안 운장산(100대 명산 운장산 등산지도)

섬돌7 2016. 2. 7. 17:12


운장산에 올랐습니다.,

이날 새벽 잠깐 눈발이 날렸는데도 쌓일 정도의 눈이 아니어서

눈꽃도 상고대도 전혀 볼 수 없고 또한 진한 박무로 인하여

조망도 별로였습니다.


운장산이 날씨가 좋으면 덕유산,지리산, 대둔산, 계룡산 ...그리고 수십키로미터 떨어진 군산 앞바다까지 조망된다고 하는데,

이날은 시계가 10km 정도라 겨우 인근의 연석산과 복두봉.구봉산과 장군봉, 부귀봉 등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멀리 용담호도 겨우 보일들....


비록 상고대나 눈꽃  그리고 멋진 조망산행은 못했지만,

산은 그곳에 항상 있으니 다음기회를 기대하면서 짧은 산행을 마쳤습니다.


산행코스는

피암목재/운장산휴게소 → 활목재 → 서봉(칠성대/1120m 

       → 운장산(1126m/) →동봉(삼장봉/1133m) → 내처사주차장....대략 7km도 안되는 짧은 거리였습니다..



운장산

남한의 대표적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 위치한 운장산 정상부는 정상인 상봉, 동봉, 서봉의 3개의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이루어져 있다.

운장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대불리를 지나 운일암, 반일암 계곡을 거쳐 나가며 주자천을 이룬다.

특히 운일암, 반일암 계곡은 이름 그대로 깎아지른 암벽과 숲에 쌓여서 햇빛이 반나절 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이 계곡은 열 두굴, 삼형제바위, 대불바위, 보살암, 비석바위, 용소등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석계로 경관이 수려하고 여름철 피서지로서 각광받는 곳이다.

학선동 동쪽 늘막골 계곡의 능선에는 기암 괴석이 많다. 중산에서 내처사동 갈림길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는

산죽이 많고 경사가 급하다. 활목재는 억새풀로 메워져 있고, 서봉쪽 암벽 밑에는 석간수가 있다. 서봉은 일명 독재봉이라고도 하며 큰 암봉으로 되어 있다.

서봉에서 상여바위를 지나면 운장산 정상이다. 오지 중의 오지에 위치한 산이라 길이 포장되기 이전에는 당일 산행은 엄두도 못내었으나

요즈음은 전국 어디에서나 하루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전에는 시내버스 종점인 외처사동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최근에 대로를 닦은 후로는 피암목재에서 곧바로 오르는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피암목재를 20여분 정도 오르면 첫 봉우리에 닿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운일암(雲日岩반일암(半日岩)으로 유명한 대불천(大佛川) 계곡이 있으며, 물이 맑고 암벽과 숲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아름답고 자연휴양림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있는 `칠성대'와 조선시대 송익필의 전설이 얽혀 있는 `오성대'가 유명하다







모든 사진 클릭하며 좀 더 큰 사진으로 보입니다.

피암목재 주차장입니다. 해발 고도가 600m 정도로 높기 때문에 1125m 의 운장산 까지는 불과 고도차로 500여 미터만 오르면 됩니다.

거리도 짧아서 한시간이면 서봉까지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피암목재에서 서봉으로 오르는 도중 바라다 본 조망으로 장군봉(738m)을 비롯한 마루금이 조망되는데 날씨 좋으면 뒤로 멀리 대둔산과 계룡산까지도 보인다고 합니다.


평범한 육산이지만 중간 중간 짦은 암릉지대가 있고,멋진 소나무 조망터가 있어서 산행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활목재...옆에 묘비가 하나 보이네요.



활목재에서 서봉도 바라다 보이고,



드디어 서봉(칠성대 또는 일명 독재봉)입니다. 등반로에서 살짝 오른쪽이 서봉인데 무심코 등산하다가는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서봉에서 바라다 본 운장대(1126m) 그리고 사실상 최고봉인 동봉(상장봉)


평범한 육산이지만 서봉은 암릉으로 되어있습니다. 덕분에 주변 조망은 서봉이 가장 뛰어납니다.


건너편으로 운장봉


동봉 뒤로 용담호와 조항산 등이 희미하게 보인다는데 어느쪽인지 잘 모르겠네요.



연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뒤로 전주 시가가 조망된다는데 전주까지는 안보입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북쪽 장군봉쪽으로의 파노라마.


동쪽으로 동봉과 운장봉쪽의 파노라마


운장봉



동쪽 원등산쪽인듯...





좌측으로 연석산 우측으로 장군봉 쪽의 마루금..멀리 대야저수지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다시 북쪽 장군봉쪽 조망


멀리 복두봉이 보이고 그 뒤로 희미하지만 조항산이 조망되는듯 합니다.




서봉...운장봉으로 향하는 도중에




상여바위에 산꾼들이 몇명 모여있고 뒤로 운장봉이 보입니다.



상여바위에서 바라다 본 서봉



운장대쪽으로 향하면서 바라다 본 서봉..뒤로 연석산도 보입니다.


어딘지? 찍어놓고 기억이????


동봉



하산지점인 내처사동 마을



운장데에서 줌으로 서봉


운장산 주능선 각우목재와 복두봉 그리고 구봉산


운장대..전파탑.


운장산 주봉 운장대(최고봉은 아니다)


운장대에서 바라다 본 남쪽 조망..시계가 좋으면 마이산의 쫑긋 뒤 귀도 보인다는데.






운장대에서 남쪽 조망..멀리 부귀산이 보이는듯 하다...








가야할 곳 동봉




동봉으로 향하는 도중 바라다 본 운장대와 우측 서봉



운장대와 서봉



운장산 주능선


멀리 운장산 주능선뒤로 구봉산이 살짝 드러난다.



서봉을 줌으로



운장산 동봉(상장봉 1133m)최고봉인데도 표지석이 없이 이정표만 있다...이정표를 인증샷으로.


                                                         (옛날 사진)운장산 동봉 표지석으로 예전에는 이렇게 세워져 있었는데 없어져 버렸다...


다시 운장대와 서봉


하산길 이정표...내처사동과 복두봉쪽으로 향하는 삼거리



내처사동으로 하산길





내처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