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등산 기록/전라북도 산행기록

진안 구봉산 국내 최장 구름다리 (구봉산 등산지도)

섬돌7 2016. 1. 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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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이 몰아치는 날 안방마님과 진안 구봉산에 올랐습니다.

구봉산 입구 윗양명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1봉 부터 8봉까지 밟고 나서

제 9봉인 구봉산 정상은 함께 산행한 안방마님의 체력도 부족하고

강추위로 인하여 주변 등산객들이 다들 말리는 바람에, 이내 포기하고,

돈내미제를 통해서 다시 윗양명으로 윗점회귀..대략 5km 정도 짧은 거리를 걸었습니다.

이날은 엄청난 혹한이 몰아친다고 해서 중무장 하고 산을 나섰는데,

다행이 바람이 거의 불지 않고,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 덕분에 그리 춥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구봉산의 8개 암릉을 넘는 짧은 코스는 예전 부터 험다다고 악명이 높아서 많이 찾지 않는 코스인데,

2015년 여름 국내 최장 구름다리 준공 덕분에 지금은 많은 등산객이 찾는

인기있는 산으로 등장했고, 사실상 국내 100대 명산인 운장산과 연결되어 있어서 같은 산군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산꾼들은 운장산과 구봉산의 연계산행을 해도 너무 멀지 않은 거리인 14km 정도입니다.


(퍼온 글입니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하여 구봉산 덕태산(1,113m), 운장산(1,133m) 등과 함께 노령산맥에 솟아있으며,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서북 방면에는 1,000m 높이의 복두봉이 있다.


기암괴석의 바위산으로 남쪽의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뾰족하게 솟아있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하여 구봉산이라 부른다.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흐르는 물탕골, 연화골의 계곡물은 주자천과 만나 금강으로 흐른다. 특히 물탕골 계곡은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으며 경관이 뛰어나다.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축소한 형태 주천면의 관문인 구봉산은 운장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인데, 정상까지 오르는 데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봉우리들은 천왕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 세운 듯한 절벽으로 형성되어 올라가기 어렵게 험준하다. 구봉산 남동쪽 기슭에는 875년에 창건한 천황사가 있는데 현재의 규모는 보잘 것 없다.


구봉산은 운장산과 마이산의 유명세에 가려져 있던 탓에 찾는 이가 많지 않은 산이었지만, 최근에 점차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름에서 말해 주듯이 아홉 개의 봉우리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흡사 설악산의 용아장성이나 공룡능선을 축소한 형태를 띄고 있다.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한눈에 산행기점인 운봉리 일대는 해발 300여 m로 비교적 고지대이긴 하지만 1봉(656m)까지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한다. 이후 마지막 봉우리인 9봉이 1천2m인 점을 감안하면 대략 700여m를 올라야 하는 셈이므로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편에 속한다. 단조롭지 않은 산길이라 지루하지 않으며 암봉을 오르내릴 때마다 변하는 주변의 풍경에 경이로움마저 갖게 한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구봉산(九峰山) 1,002m

전북 진안군 주천면으로 가는 도중 정천면과 주천면의 경계선 좌측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 구봉산이다. 바로 뒤쪽 서북방에 솟아

있는 1천m 높이의 복두봉과 칼크미재, 그리고 운장산 동봉과 연계된 산줄기로 운장산 동부 능선 7㎞ 지점에 자리잡은 이 산은

기암괴석의 암봉으로 뾰족뽀족 솟아있는 특이한 모습이 남쪽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아홉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구봉산

으로 불린다.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물탕골, 연화골의 계곡물들은 동쪽에서 주자천과 만나 금강으

흐른다. 특히 물탕골 계곡에는 상탕·중탕·하탕이 있어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뛰어난 지세와 경관을 자랑한다.
정천에서 운일암쪽으로 6.5km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주천면의 관문인 구봉산은 운장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으로 가장 높은 복두봉은 1,008m이며 정상에 오르는데는 3시간 가량

걸린다. 뾰족한 봉우리들은 천왕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 세운 듯한 절벽단애로 형성되어 좀처럼 올라가기 어렵게 험준하다 .

그러나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1,126m)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자가 시야에 들어온다.

 

b코스 : 윗양명주차장~제1봉~제8봉~구봉산(9봉)~자루목재~절골~천황사~갈지교(9.5km 4시간)

a코스 : 윗양명주차장~제1봉~제8봉~구봉산(9봉)~자루목재~복두봉~안부~갈거계곡~운장산자영휴양림~갈거교(13.8km 5시간)

 





윗양명에서 구봉산 제 1봉으로 올라가는 등반로입니다. 다소 가파르지만 험하지는 않습니다.


오르는 도중에 구봉산 정상이 조망되네요. 여기서 불과 1.5km 정도 거리지만 8개의 암릉을 넘은 후 가파르게 정상을 오르는 길이라

결코 만만치는 않다고 합니다..저는 구봉산 정상은 이날 엄청난 혹한으로 인하여 포기했습니다.


구봉산의 8개 암름코스..오늘 가야할 길도 조망됩니다.


다시 구봉산 정상


새로 준공된 국대 최장 무주탑 현수교도 조망됩니다. 4봉과 5봉 사이를 연결합니다.



제 1봉에서의 조망


남쪽 방면으로 가까이는 옥녀봉, 부귀산 등, 멀리는 덕태산, 성수산 팔공산, 장안산 등이 조망된다.

마이산도 귀를 쫑긋 살짝 보인다는데 확인 불가...


제 1봉에서 바라다 본 2봉과 3봉의 거대 암릉



1봉 인증샷


용담호가 보이고 조항산도 조망되고 그  뒷쪽으로로 희미하게 적상산도 조망된다...

덕유산 마루금도 한눈에 조망된다는데, 이날은 덕유산 쪽만 구름이 가려져 있어서 전혀 보이지 않는다. 


멀리 보이는 산이 덕태산인듯 한데..잘 모르겠다.


뒤로 장안산 백운산쪽이 보이는듯 한데..이것도 잘 모름... 


다시 용담호와 조항산쪽 조망


2봉



2봉에서 바라다 본 3봉과 4봉의 팔각정 그리고 뒤로 구봉산(1003m) 정상부가 보인다.



3봉으로 향하는 길에서 되돌아 본 1봉과 2봉



3봉



4봉..구름다리가 조망되고 뒤로 복두봉과 운장산의 마루금이 바라다 보인다.



구름다리 뒤로 구봉산 정상과 복두봉



운장산쪽의 조망


4봉 인증샷



확실하지는 않지만 보이는 봉우리가 운장산 북쪽의 성봉과 장군봉인듯 한데...확실하지는 않다...


구봉산 정상(9봉)을 줌으로.....

 기껏 1km도 안되는 거리지만 혹한의 날씨 때문에 일부 산꾼들 빼고, 대부분 등산객들이 포기하고 우회해 버린다.




구봉산 구름다리....



구봉산 구름다리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무주탑 보도 현수교 방식으로

전국에 설치된 구름다리 중 가장 긴 100m 라고 합니다.

전국 최초, 최장의 구름다리가 진안군 주천면에 있습니다.

2015. 8. 3일 개통되어 많은사람이 찾고 있내요.

* 무주탑 방식이란 ?

본래 현수교는 주탑을 세우고 케이블을 매달아 설치합니다.

주탑을 세우기 위해서는 커다란 콘크리트 기초공사를 해야하고

산악지형에서 자연훼손이 불가피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암반을 활용하여

4개의 앵커리지 구조물로 케이블을 지지하는 방식입니다.

* 구름다리가 있는 산과 길이 :

- 봉화군 청량산 L=90m

- 화순군 백아산 L=66m

- 완주군 대둔산 L=90m

- 영암군 월출산 L=54m

- 순창군 강천산 L=90m












(퍼 온 사진)구봉산 5봉 표지석도 미쳐 못보고 지나쳐 버려서...


6봉


6봉에서 바라다 봉 7봉, 8봉 쪽의 조망과 뒤로 구봉산 정상인 9봉


7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목재 계단길...예전에는 중간 중간 로프만 딸랑 매달려 있었다는데....



7봉에서 바라다 본 5봉과 4봉의 팔각정도 보인다.


7봉


7봉에서 8봉으로 건너는 다리...



8봉에서 바라다 본 풍경..구봉산의 아찔한 8개 봉우리를 넘는 것이 만만치 않다..예전 안전시설이 없었을 때는

엄청 험한 난코스였다고 하는데, 지금도 중간 중간 바윗길을 직접 넘나드는 곳이 많아서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고

체력소모도 크다.


                                    (8봉 퍼 온 사진) 구봉산 8봉 인증샷은 아내가 휑하니 앞서 가버리는 바람에 그만 카메라에 담지 못하고 퍼 온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8봉에서 바라다 본 지나온 길.



8봉을 넘고 정상인 9봉 사이의 안부(쉼터)로 여기서 정상과 돈내미재로의 하산길의 갈림길이 있다.

정상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내 하산하도록 한다.



돈내미재 하산길


하산 길에 바라다 본 8개의 봉우리들




천황암..흔적만 드문 드문 있다.






하산 후 구봉 저수지에서 바라다 본 8개의 봉우리..4봉과 5봉 사이 구름다리도 선명하게 드러난다.


구름다리..줌으로


8봉 줌으로


 2봉, 3봉 줌으로




윗양명 마을로 원점회귀














구봉산 정상석(퍼 온 사진)...꼭지점은 그만 올라가지 못하고 포기한 관계로 남의 사진으로 올립니다 ...




퍼 온 사진..바랑재에서 바라다 본 구봉산 1봉~8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