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산행으로 일품인 경남 거창의 흰대미산, 양각산 그리고 경남 거창과 경북 김천의 분기점에 있는 수도산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평범한 육산이기는 하나 흰대미산에서 양각산과 수도산에 이르는 10부 능선으로 연결되는 산행구간이
의외로 아기자기한 암릉구간이 많아서 스릴이 넘치기는 하지만 겨울철에는 빙판으로 인한 미끄러움으로 위험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무척 조심하고 산행을 하였다.
심방마을에서 출발 흰대미산~양각산~수도산~구곡령~심방마을 원점회귀...도로구간 포함 13km..정도.(도상거리 12km)
퍼온글...
가야산 북서쪽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의 경계에 우뚝 솟은 해발 1,317m의 준봉인 수도산(修道山)은 불령산,
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참선 수도장으로 유명한 신라말 때의 수도암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수도산 동남 능선을 따라가면 단지봉(1,327m)과 목통령을 거쳐 가야산에 이른다.
청암사와 해인사를 잇는 수도산~ 민봉산 ~ 가야산 능선 종주는 평균 고도 1천2백m 고원에 수림과 초원,
바위길이 어울려 흡사 지리산을 종주하는 느낌이다.
정상부근에는 억새, 싸리등 잡초가 무성하고 진달래 군락이 있으며,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산에는 청암사, 영남제일의 선원 수도사, 백련암, 극락암, 수도암 등의 사찰과 암자가 있다.
수도산 북쪽 기슭의 골짜기를 불령동천이라 하는데 심산유곡을 따라 울창한 수목과 옥류가 어우러진 불령동천의 그윽한 풍치는 비경이다.
수도산의 산행은 바로 이 청암사 입구인 평촌리에서 시작한다.
아래....수도산(1317m) 정상의 모습
심방마을 ...흰대미산 들머리 이정표가 보인다.
회남재 분기점.
흰대미산 오르기 전 조망되는 단지봉(1335m)
수도산도 조망된다.
좌측으로 수도산 우측으로 단지봉...가운데 구곡령을 통해 다시 심방마을로 원점회귀 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맨 좌측으로 보해산과 금귀봉..그리고 희미하지만 지리산 천왕봉도 조망된다(사진으로는 안보임)
그리고 희미하게 황석산 그리고 기백산과 금원산 월봉산...남덕유산과 삿갓봉 무룡산,백암산,갈미봉, 중봉 향적봉 설천봉 ~덕유산 주능선과
삼봉산과 대덕산까지 조망된다.
참고로 남덕유산에서 무룡산 ~백암산~갈미봉~삼봉산~대덕산~민주지산~황악산....이 구간이 백두대간길인데 모두 조망된다.
덕유산 주능선...남덕유산(1507m)에서 삼봉산(1254m)까지 조망된다.
덕유산 향적봉(1614m)..우측으로 설천봉(1525m) 팔각정과 스키장코스가 보인다.
남덕유산...서봉(함양백운산..함양땅에 속하는 덕유산 구간) 그리고 삿갓봉이 보인다.
기백산(1331m) 금원산(1352m)
멀리 지리산 천왕봉(1915m)이 희미하게 보여서 줌으로 당겼는데...사진에는 안나왔네요.
지도에서는 흰대미산 표지석에는 흰덤이산 ..그리고 한자로는 백석산...멀리에서 보기에는 평범한 육산인데 사실 정상부위는 위험구간이 많아 아찔하다.
남쪽으로 우두산(1046m)그리고 고대 암봉 의상봉과 뒤로 비계산과 남산제일봉(1010m)그리고 우측으로 오도산(1112m)조망된다.
대덕산(1290m)뒤로 김천 황악산(1111m)이 희미하게 보인다.
양각산으로 향하는 도중 바라다 본 흰대미산
양각산이 보인다.
심방마을쪽 조망
우두산과 남산제일봉 뒤로 오도산
단지봉 뒤로 가야산 칠불봉(1433m)이 보인다.
양각산으로 향하는 도중 바라다 본 심방마을...팔각정 앞에 주차시켜 놓은 내 승용차도 희미하게 보인다.
양각산(1150m)..소의 두 뿔 모양이라 해서 양각산이로 지었다는데...
작은 용아능선이라고 일컷는 험한 암릉코스로 유명한 보해산(911m)뒤로 황매산(1108m)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우두산과 보해산 사이로 거창 가조면..
멀리 흰대미산과 양각산과 수도산에 이르는 주능선이 보인다. 좌측 뒤로 보이는 산은 보해산과 금귀봉(835m) 그 뒤로 황매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다시 단지봉 뒤로 가야산이 보인다.
갈림길 이정표
양각산과 수도산 사이 시코봉 분기점(이곳에서 경남 거창과 경북 김천과 수도산 능선을 따라 경계를 이룬다)
시코봉에서 바라다 본 양각산과 그 뒤 흰대미산
멀리 수도산 정상과 우측 동봉에 등반객 모습도 보인다.
수도산 정상석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한다...
수도산(1317m)
수도산과 마주보고 있는 단지봉...
구곡령으로 이어지는 하산길...계속 가면 단지봉으로 향한다.
수도산과 단지봉 그리고 심방마을 삼거리 이정표.
드디어 낙엽송과 함께 임도가 보인다..임도 따라 2km를 더 걸어야 마을이 나온다.
거창 가조면 심방마을 원점회귀...하루에 노선버스가 두번 운행하는 오지라고 할 수 있다.
하산 후 심방마을에서 바라다 본 흰대미산....마을 고도가 600m 정도라 1000m넘는데도 보통 마을 뒷산 같이 보인다.
심방마을에서 줌으로 당긴 수도산 정상(직선거리로 4km 거리인데도 줌으로 당겼더니 가깝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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