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등산 기록/전라남도(제주도) 산행기록

[스크랩] 광양 백운산(1218m) .눈산행.

섬돌7 2009. 12. 20. 10:59

 

오늘 오전 11시에 진틀에서 산행 시작 삼거리 거쳐 신선대로 해서, 12시반에 정상 도착 2시 다시 진틀로 하산..3시간 만에

백운산(1218m) 다녀왔읍니다.

거리는 약 7.5km...평소에는 생수통 하나 딸랑 들고 산행하는 코스인데,

눈이 많이 쌓인 관계로 아이젠, 스틱 등 월동장비 단단히 갖추고 산행했읍니다.

 7부 능선길 정도 오르니까 바람이 어찌나 드센지...날아가버릴 듯,

정상 표지석에서는 단 1분도 견디기 힘든 칼바람이..체감온도가 영하 15도는 될 듯..ㅎ

정상에서의 설경을 카메라에 담을려고 올랐었는데,

짙은 안개구름으로 인한 시계가 좋지 않아서, 멋진 설경은 결국 보지 못하고 하산했네요.

그래도 다녀온 흔적으로 사진 몇장 올립니다. 

 

● 한자명 : 白雲山

● 소재지 : 전남 광양

● 높   이 : 1,217.8m

● 특   징 : 산림청 추천 100대 명산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또아리봉과 도솔봉, 매봉, 억불봉 등 산세가 웅장하며 경관이 수려하고 억새풀과 철쭉 군락, 온·한대 900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등 경관·생태적 특징을 고려하여 선정.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백운사(白雲寺), 성불사(成佛寺) 등이 유명

 

 

 

옥룡마을 진틀에서 바라다 본 백운산 정상부근 모습입니다. 안개구름 때문에 주봉은 안보이네요. 정상 까지 빠른 길로 3.6km 

 

중간 정도 올랐을 때 갈림길...난 신선대로 해서 정상으로 삼각형 원점 회귀코스로... 

 

 

신선대로 오르는 도중 셀프로...미니삼각대 받쳐 놓고...

 

 신선대 거의 이르렀을 대 설경...

 

신선대 입구 표지판.

 

신선대의 모습만 안개구름으로 희미하게...

 

신선대에에 정상으로 향하는 도중 바라다 본 정상...바위 위 뽀죡한 것이 백운산상봉 표지석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다 본 설경...안개 구름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그래서 정상에 올랐으니...부탁해서 한 컷.. 백운산상봉 표지석은 지금까지 한 20번 껴안아 봤나?.... 그냥 뒷산 오르듯 계절마다 한번씩 오릅니다.

 

상봉에서 바라다 본 조망...안개구름으로 인하여 시계가 한 50미터 정도로..아무것도 안보이네요. 

 

 

하산하면서 바라다 본 상봉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다른 갈림길 이정표에서...억불봉으로 향하는 능선 길과 곧장 하산하는 길이... 

 

잘 정비된 하산길....한 200미터는 저런 계단으로,

 

아래 사진들은 하산길에 찍은 설경

 

 

  

 하산 후 바라다 본 백운산...역시 안개구름으로 희미합니다.

 

출처 : 4050행복클럽
글쓴이 : 고도를 원글보기
메모 : 카페에 올린 백운산 산행자료...블러그에 스크랩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