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에 진틀에서 산행 시작 삼거리 거쳐 신선대로 해서, 12시반에 정상 도착 2시 다시 진틀로 하산..3시간 만에
백운산(1218m) 다녀왔읍니다.
거리는 약 7.5km...평소에는 생수통 하나 딸랑 들고 산행하는 코스인데,
눈이 많이 쌓인 관계로 아이젠, 스틱 등 월동장비 단단히 갖추고 산행했읍니다.
7부 능선길 정도 오르니까 바람이 어찌나 드센지...날아가버릴 듯,
정상 표지석에서는 단 1분도 견디기 힘든 칼바람이..체감온도가 영하 15도는 될 듯..ㅎ
정상에서의 설경을 카메라에 담을려고 올랐었는데,
짙은 안개구름으로 인한 시계가 좋지 않아서, 멋진 설경은 결국 보지 못하고 하산했네요.
그래도 다녀온 흔적으로 사진 몇장 올립니다.
● 한자명 : 白雲山
● 소재지 : 전남 광양
● 높 이 : 1,217.8m
● 특 징 : 산림청 추천 100대 명산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또아리봉과 도솔봉, 매봉, 억불봉 등 산세가 웅장하며 경관이 수려하고 억새풀과 철쭉 군락, 온·한대 900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등 경관·생태적 특징을 고려하여 선정.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백운사(白雲寺), 성불사(成佛寺) 등이 유명
옥룡마을 진틀에서 바라다 본 백운산 정상부근 모습입니다. 안개구름 때문에 주봉은 안보이네요. 정상 까지 빠른 길로 3.6km
중간 정도 올랐을 때 갈림길...난 신선대로 해서 정상으로 삼각형 원점 회귀코스로...
신선대로 오르는 도중 셀프로...미니삼각대 받쳐 놓고...
신선대 거의 이르렀을 대 설경...
신선대 입구 표지판.
신선대의 모습만 안개구름으로 희미하게...
신선대에에 정상으로 향하는 도중 바라다 본 정상...바위 위 뽀죡한 것이 백운산상봉 표지석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다 본 설경...안개 구름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그래서 정상에 올랐으니...부탁해서 한 컷.. 백운산상봉 표지석은 지금까지 한 20번 껴안아 봤나?.... 그냥 뒷산 오르듯 계절마다 한번씩 오릅니다.
상봉에서 바라다 본 조망...안개구름으로 인하여 시계가 한 50미터 정도로..아무것도 안보이네요.
하산하면서 바라다 본 상봉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다른 갈림길 이정표에서...억불봉으로 향하는 능선 길과 곧장 하산하는 길이...
잘 정비된 하산길....한 200미터는 저런 계단으로,
아래 사진들은 하산길에 찍은 설경
하산 후 바라다 본 백운산...역시 안개구름으로 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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