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날 안방마님을 모시고 경주 동궁원에 다녀왔습니다.
동궁원 가는길에 석굴암 입구 매표소에서 토함산(745m)도 잠시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석굴암 입구의 고도가 거의 600m에 이르다 보니 경사도 완만하고
정상까지 거리가 1.4km에 불과하므로 등산이라고 볼 수도 없고..
그냥 가벼운 산책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참 아래, 토함산 입구에 있는 불국사에서 오른다면 당연히 등산이라 할 수 있지만...
경주 동궁원 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경주동궁원은 접근성이 용이한 보문단지내에
소금강산과 명활산성을 사이에 두고 총면적 64,830㎡로 사계절 관광체험시설인 동궁식물원, 농업연구체험시설, 민간사업인 버드파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궁식물원은 면적 2,883㎡ 규모의 신라시대 한옥 구조로 야자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과원, 관엽원 등 5개 테마정원으로 나눠져
아열대 식물 400종 5,500본이 식재되어 있으며, 천마도상, 재매정, 안압지 등의 경주만의 소재를 활용해 신라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농업연구체험시설은 면적 14,000㎡의 유리온실, 하우스, 과수포장 등 농업연구 및 도농교류를 위한 체험의 장이 되도록 마련하였으며,
버드파크는 면적 5,000㎡의 새둥지 형태의 유선형태로 펭귄, 앵무새, 플라밍고 등 250종 900수가 전시되어,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진국형 사계절 체험형 화조원입니다.
경주동궁원은 경주만의 역사적 배경을 스토리텔링한 관광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여 힐링의 장을 열어드리고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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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설명은 없습니다.
버드파크
토함산
높이 : 746m
위치 : 경북 경주시 진현동
특징, 볼거리
경주에 위치한 토함산은 신라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이라고도 불리우며 신라 오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문무왕 수중릉이 있는 감포 앞바다가 굽어 보이는 토함산은 옛부터 불교의 성지로서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유적지인 우리 나라 문화재의 보고이다.
정상 가까이에 석굴암이 있으며 기슭에는 불국사가 자리하고 경내의 석가탑, 다보탑, 청운교, 연화교 등 빼어난 유적들이 많다.
토함산은 동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감포 앞 바다를 붉게 적시며 토함산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일으킬 정도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다. 토함산은 자동차로 손쉽게 오를 수 있지만 가능하다면 불국사 담을 끼고 걸어 올라가 상쾌해진 몸과 마음으로 해를 맞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
특히 12월 31일 밤이면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만명이 찾는다. 그들은 경주박물관에서 자정에 에밀레종 타종을 지켜본 후 시내에서부터 석굴암까지 걸어 올라와 한해 시작을 알리는 일출을 지켜보면서 신년을 맞는다.
석굴암 매표소 입구에서 토함산 정상까지는 겨우 1.4km 거리로, 길도 넓고 경사도 완만한 산책로라 할 수 있습니다.
설명 없이 사진만 올립니다.
심심풀이로 착시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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