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경기 강원 등산기록/강원도 산행기록

설악산 한계령~대청봉~봉정암~구곡담~백담사 코스(총 29km)

섬돌7 2012. 10. 16. 12:14

설악산 한계령~대청봉~봉정암~구곡담~백담사 코스(총 29km)다녀왔습니다..총 29키로 미터 천천히 단풍구경 즐기면서 여유자작(???)

29키로미터 약 12시간 반 걸렸네요...


아래는 퍼온 글

개 관 :

높이 1,708m이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하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點鳳山: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다.

위치상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데, 남설악이라 하여 오색지구를 추가하기도 한다. 내설악에는 미시령·대청봉·한계령을 수원지로 하여 소양강·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발달했다.

내설악의 명승지로는 647년(신라 진덕여왕 1)에 창건된 고찰 백담사(百潭寺)를 비롯해 대승(大勝)·와룡(臥龍)·유달·쌍폭(雙瀑) 등의 폭포, 수렴동(水簾洞)·가야동(伽倻洞)·구곡담(九曲潭) 등의 계곡과 옥녀탕(玉女湯) 등 이름난 곳이 많다.

외설악은 대청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경계로 북외설악과 남외설악으로 나뉜다. 관모산(冠帽山:874m)·천불동계곡·울산바위·권금성(權金城)·금강굴 외에 비룡폭포·토왕성폭포·귀면암(鬼面巖)·와선대(臥仙臺)·비선대(飛仙臺) 등 기암괴석과 계곡이 절경을 이룬다.

식생 분포도 다양해 온대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원시림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대청봉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눈잣나무와 눈주목은 남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북방계 고산식물이다.

한계령은 영동과 영서, 내설악과 남설악의 분기점인 해발 1,004m에 위치하고 있는 고갯마루로서 양양 쪽을 바라보면 만물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한계령에서 양양 쪽으로 가까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필례약수로 갈 수 있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한계령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끝청을 지나 대청에 오를 수 있다.
한계령에서 삼거리까지는 경사가 가파르고, 삼거리부터는 능선을 따라가는 코스로 경사가 완만한 편이다.
탁 트인 능선길이라 걸으면서 좌우로 펼쳐지는 산경을 보노라면 삼라만상이 느껴진다.
해발 1,604m의 끝청에 이르기 전 약 20분간의 산행은 매우 가파르지만 이곳에서는 공룡능선, 중청, 대청 등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외설악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어 피곤함을 덜어준다.
끝청에서 능선 길로 1.2km 걸으면 중청봉에 이르게 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중청대피소를 지나 대청봉에 오를 수 있다.
설악의 주봉에서 사진 한 컷은 필수, 오던 길을 되돌아 중청봉을 지나 소청봉에서 휘운각 쪽으로 들어서면 비선대를 거쳐 소공원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아래는 제가 촬영한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