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마로산성 ...
저의 집에서는 10분거리도 안됩니다. 해발 200미터 못미쳐 야산에 쌓아놓은 총 6000평도 채 안되어 보이는 산성인데,
백제시대 때 건축하였다고 합니다.
사진솜씨는 전혀 없으니 역사의 흔적이라고 생각하고 보아 주십시오.
아래는 소개글...
옛 백제 마로현의 중심산성

진상면의 불암산성, 옥룡면의 중흥산성, 진월면의 봉암산성 등 광양 4대 산성 중 하나인 마로산성은 광양읍 용강리 해발 208.9m의 마로산 정상부와 능선을 따라 테를 두르듯 둘러쌓은 테뫼식(머리띠식) 산성으로 자연지형을 잘 이용하고 있다.
형태는 남-북측이 길쭉한 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이 산성은 백제시대에 돌을 쌓아 만들었으며 통일신라 때까지도 꾸준히 이용돼 왔고 임진왜란 때는 광양읍성 회복을 위해 왜군과 치열한 싸움을 한곳이기도하다. 지리적으로 주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요충지이기도한 마로산성은 둘레 550m, 성벽너비 5.5m, 외벽 높이 3~5m, 내벽높이 1~2m, 성내면적 18,945㎡이며, 지난 1999년 8월5일 전남도기념물 제173호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12월31일 사적 제492호로 변경됐다.
한편 마로산성은 광양의 백제 때 지명인 마로현의 중심 산성으로, 산성 안에서 백제와 통일신라시대의 기와와 토기가 출토됐는데, 특히 명문기와가 여러 점 출토돼 이 명문에서는 마로(馬老), 관(官), 군역관(軍易官) 등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망루와 건물지, 우물터 등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많은 병력이 주둔한 군사유적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아래 사진은 마로 산성 오르기 전 보리밭 두렁길에서 몇 컷....
'관광,여행,축제,야생화 > 자연, 야생화 사진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운목 꽃 (0) | 2011.05.18 |
---|---|
비올 때 창 밖 오동나무꽃 (0) | 2011.05.13 |
냉해 피해 입은 보성 녹차밭 (0) | 2011.04.25 |
광양 공원의 벗꽃 풍경 (0) | 2011.04.12 |
광양 컨테이너부두 뒷산 구봉산 봄풍경 (0) | 2011.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