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돌7 2010. 5. 28. 14:50

매물도

 

우리나라 등대가 있는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등대섬 그 곳...

    푸른 초원이 펼처진 언덕과 하얀 등대는 푸르른 바다와 어울려 한껏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답니다.

    아마 가 보시면 낯설지 않은 모습일 겁니다.

    TV 및 영화 촬영지로 이미 우리들 눈에 익숙한 곳입니다.

    등대섬은 소매물도와 열목개을 사이에 두고 있다가 

    간조때 열목개 자갈길이 열려 걸어서 등대섬을 찼아가면 등대섬의 절경을 만끽 한답니다.

    소매물도 망태봉 정상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겁니다.

    고사에 진시황의 신하 신불이 3천의 동남동여를 거느리고 불로초를 구하러 왔다가

    이 곳의 정취에 취해 "서불과차"라는 글을 남겼다는 곳이 "글썽이 굴"이랍니다

"산"특징/소개 

매물도는 한산면 매죽리(每竹里)에 속한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대도(일명 글씽이섬)
3섬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소매물도와 등대의 해안 암벽이 장관이다 .
본 섬인 소매물도는 면적이 2.51㎢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통영시 한 산면 매죽리에 속하며 소매물도 이외에도 대매물도,

홍도, 등대섬(해금도), 대구을비 도, 소구을비도 등이 모두 여기에 딸린 섬이며 .
이 섬에 약 20가구가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다고 한다.
비취빛 바다와 초원 위의 하얀 등대가 투명한 하늘과 만난다.
섬 주변의 기기묘묘한 갯바위들이 그 아름다움을 절정에 달하게 한다.
이국적인 멋이 가득한 등대섬 전경은 소매물도 제1의 볼거리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으며.
등대섬 가는 길의 몽돌밭은 하루 두 번 본섬과의 길을 열어준다.

'모세의 바닷길'을 소매물도에서도 볼 수가 있고.
한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한다 ,
조금 깊은 곳에선 스쿠버 다이빙도 가능하며.
배를 타고 섬 전체를 돌아보는 것은 소매물도 여행의 백미이다.

불쑥불쑥 솟아오른 갯바위 사이로 부서지는 파도,
바다안개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서.
소매물도를 찾는 관광객들 중에선 이미 이곳의 정취를 느껴본 사람들이 많다고한다 .

아름다운 기암괴석 확트인 바다 마음이 마냥 부자가 되어 행복한 여행이었다.
가족들이랑 함게하려 했었는데 만차가 되어서 혼자만 다녀와 많이 미안하다 ..

시간이 주어지면 가족들이랑 함게 다시한번 다녀오구싶다 ..
최근에 영화"파랑주의보"(송혜교,차태연 주연배우) CF, 작품사진,
TV 프로그램 등에서 이곳의 매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젊은 여행객들의 발길도 부쩍 늘었으며. 저구항에서 뱃길로 30분 거리다.

아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클릭하면 원본 사진 볼 수 있읍니다.

 

 


 

 

 

 

볼륨상어를 사랑한 인어 (女 ver.) - 박희경 - 박희경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제가 개인용무로 한달에 두세번 거제도에 다닙니다.

그래서 그날도 거제도에 왔다가, 시간 여유가 있어서

저구항을 통해 매물도에 들어갔는데, 여수수요명산산악회 회원님들과 마주치고 말았네요.

정기산행에 동참한 것이 아니어서, 매물도 사진 몇장 개인산행앨범에 올립니다.